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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급증에…금융권, 자동신청 방식 손질
'싼 돈' 47조 빠지고 '비싼 돈' 57조 몰려…은행권 수익성 압박 ↑
밸류업 2.0에도 낮아진 눈높이…BNK금융, 3분기 실적 '시험대'
농협銀, 기업금융 중심 체질개선… 현장 인력 1220명 키운다
[2026 국감] 신현송 한은 총재 "레버리지 ETF 위험 경고 부족했다…국민께 송구"
신용보증기금에서 부실한 기업 대신 빚을 갚아준 대위변제액이 3년 만에 두 배 이상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위변제율이 상승하고 구상채권 회수율은 하락하면서 신보의 부실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최초 보증 후 5년 이상 지나 발생한 대위변제가 전체 금액의 3분의 2를 차지하면서 장기 보증기업에 대한 사후관리 체계를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신..
은행권의 자금조달 비용이 상승하면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에도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은행권 주담대 변동금리의 주요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만에 0.25%포인트 급등하면서 3년 10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을 기록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나란히 상승하면서 기존 대출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이 사회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 공익활동을 지원하며 사회공헌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iM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 및 나눔 컨퍼런스'에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변화에 기여한 공익활동 프로그램을 발굴·포상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i..
NH농협은행이 미국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에 810억원 규모의 금융을 제공하며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투자 영역을 확대한다. 기존 LNG(액화천연가스) 수출 터미널 중심의 프로젝트금융에서 벗어나, 천연가스 운송·저장 등을 담당하는 미드스트림(Midstream) 분야로 사업을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NH농협은행은 15일 미국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에서 아과 둘세(Agua Dulce)와 케이티(Katy)를 연결하는..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2조2000억원 줄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신용대출을 비롯한 기타대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영향이다. 반면 은행권 기업대출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10조원 넘게 늘며 가계와 기업의 자금 수요가 엇갈렸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진정됐지만 주택가격 상승 기대 등 불안 요인이 남아있는 만큼 면밀한 가계부채 관리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15..
IBK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가운데 1년 이상 연체된 금액이 3년 반 만에 6배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체액이 4배 증가하는 동안 장기연체 차주는 8배 넘게 늘면서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은행의 장기 부실로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기업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중 1년 이상 연체된 금액은 5678억원으로..
한국은행이 한국·중국·일본 3국 중앙은행 간 경제·금융 협력 강화를 위한 총재회의를 개최했다. 3국 중앙은행 총재들은 최근 경제·금융 동향을 공유하고 역내 경제·금융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은행은 14일 태국 방콕에서 '제15차 한중일 중앙은행 총재회의'를 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국은행이 주최한 것으로, 신현송 한은 총재가 의장을 맡았다. 회의에는 판궁성 중국인민은행 총재와 우에다 카즈..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리테일 중심에서 기업금융 전문은행으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 취임 이후 기업금융 전담인력인 RM 규모를 지난 2년간 50%가량 늘렸는데, 2030년까지 취임 당시보다 2배 규모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정부의 금융정책이 생산적금융으로 대전환하고 있는 만큼,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추면서 타사들과의 경쟁에서도 앞서 나가기 위해 기업금융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농협은행의 풍부한 인력·현장 네트워크..
금융사들이 금리인하요구권 자동신청 서비스의 운영 방식을 손질하고 있다. 실제 금리인하 혜택이 늘었는데도 신청 건수 급증으로 수용률이 떨어지자, 정기적으로 신청하는 대신 신용상태를 분석해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시점에 신청하는 방식이다. 다만 수용률을 높이려다 소비자의 권리 행사 기회까지 줄이지 않도록 제도를 지속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오는 11월 12일 자동신청 건부터..
우리은행이 6·25 전쟁 전사자의 유해 발굴과 신원 확인에 힘쓰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을 찾아 위문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8월 전사자 유품·사진전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고 보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취지다. 우리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장병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이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5억원을 지원한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중앙사회서비스원, 초록우산과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 등 위기청년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족돌봄청년은 장애나 질병, 정신적·신체적 어려움을 겪는 가족을 직접 돌보면서 생계까지 책임지는 13~34세..
BNK금융그룹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밸류업 2.0'을 발표하며 주주환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주가는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방금융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주가가 연초 수준을 밑돌고 있는 데다 3분기 순익도 경쟁사들과 달리 전년 동기 대비 뒷걸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의 눈높이가 낮아지는 모양새다. 주주환원 확대 계획을 실질적인 기업가치 상승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수익성 개선과 함께 자산 건전성..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도입 이후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위험을 충분히 경고하지 못한 데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한은이 지난 6월 금융안정보고서에서 해당 상품의 긍정적 효과를 강조한 판단도 적절하지 않았다고 인정하면서 선제적인 정책 대응 필요성에 공감했다. 신 총재는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과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신한은행은 정상혁 행장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불법사금융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보호하고 금융을 통한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금융회사 임원의 내부통제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한 책무구조도 도입 이후 금융사고가 200건 넘게 접수됐지만, 관련 임원의 책임을 규명하거나 관리의무 위반을 이유로 제재가 가해진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책무구조도 적용 현황 및 금융사고 내역'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책무구조도 도입 이후 접수된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