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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급증에…금융권, 자동신청 방식 손질
'싼 돈' 47조 빠지고 '비싼 돈' 57조 몰려…은행권 수익성 압박 ↑
밸류업 2.0에도 낮아진 눈높이…BNK금융, 3분기 실적 '시험대'
농협銀, 기업금융 중심 체질개선… 현장 인력 1220명 키운다
[2026 국감] 신현송 한은 총재 "레버리지 ETF 위험 경고 부족했다…국민께 송구"
NH농협금융그룹은 아동권리 NGO(비정부기구) 굿네이버스와 함께 지난 7~8일 이틀간 베트남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NH 체인지 메이커' 위촉식을 열고 현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농촌지역의 사회 문제를 현지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한 사업 공모전을 개최하고, 선정된 우수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실행하도록 농협금융과..
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9명이 본점 지방 이전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점이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본점 근무를 희망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86%에 달했고, 이전하더라도 가족과 함께 이주하지 않겠다는 비율은 90%를 넘었다. 정부가 연내 국책은행을 비롯한 수도권 공공기관의 이전계획을 확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인력 이탈과 조직 경쟁력 저하를 우려하는 국책은..
SBI저축은행이 국내 은행과 저축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고객 민원 처리와 고객 만족 관리체계를 평가하는 고객만족경영시스템(ISO10002) 인증을 획득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SBI저축은행 본사에서 고객만족경영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석 대표이사를 포함해 강장진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원장, 장평희 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O10002는 국제표준화기구(..
12년 동안 3만달러대에 머물렀던 우리나라 1인당 GNI(국민총소득)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4만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반도체 호황에 따른 수출·투자 확대가 소득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실질 GNI 증가율도 3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반도체 산업의 호조가 국내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는 다소 시차가 걸릴 것으로 보면서도,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3%대 경제성장률 달성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올해 상반기까지 호실적을 이어가던 국내 주요 은행들의 재무 건전성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돈다. 5대 은행의 핵심 수익원인 이자수익을 떠받쳐온 대출자산에서 부실이 심화되고 있는데, 이를 견뎌낼 수 있는 여력은 되레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린 데다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어,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한계기업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은행 수익성의 주춧돌 역할을 해오던 대출..
BNK금융그룹이 수익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밸류업 2.0' 계획을 수립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밸류업을 통해 주주환원 확대와 자본비율 관리에서는 성과를 거뒀지만, ROE(자기자본이익률) 개선이 더뎌 기업가치 재평가로는 충분히 이어지지 못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BNK금융은 수익구조와 자본배분 체계를 손질해 오는 2029년까지 ROE를 10.5% 이상으로 높이고 주주환원율도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저축은행의 자동차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이 올해 들어 7개월 만에 1조6600억원을 넘어섰다. 작년 연간 취급액의 70%를 웃도는 규모다. 신규 대출 건수도 12만건을 돌파하며 이미 2024년 연간 수준을 넘어선 가운데, 최근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제2금융권으로 대출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 효과'가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저축은행중앙회로..
IBK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기업 가운데 향후 부실기업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큰 기업의 수가 올해 급증했다. 경영 악화로 인해 신용위험평가 대상에 오른 기업이 크게 늘어나면서 그동안 잠재돼 있던 부실 위험이 한층 뚜렷하게 드러난 것이다. 같은 기간 부실우려 기업이 줄어든 주요 시중은행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특히 최근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과 부실대출 규모도 동반 상승하고 있어 기업은행의 건전성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기업은행의 고..
금융기관 외화예수금이 크게 늘고 운용수익과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도 증가하면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새 140억달러(한화 약 19조원) 넘게 늘면서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422억8000만달러(약 601조4000억원)로 전월 말 4279억5000만달러보다 143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크게 늘어난 데다 외..
BIS 자기자본비율을 산정하는 데 있어 은행의 자체 기준인 내부 모형으로 계산한 RWA(위험가중자산)가 당국 기준인 표준방식으로 산출한 RWA보다 지나치게 낮아지지 않도록 바닥을 두는 '자본하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실제 은행 자본 적정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2분기에 처음으로 자본하한에 걸리며 RWA를 추가로 반영했다. 같은 자본을 보유해도 RWA가 늘면 자본비율은 낮아진다. 그간 잠재적인 부담으로 여겨졌던 규제 강화가 실제 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이 올해 2분기 1조원 넘게 늘면서 8년 만에 가장 많았다.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신규 부실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반면 부실채권 증가 속도를 충당금 적립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대손충당금적립률은 한 분기 만에 7.5%포인트 하락했다. 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6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에 따르면 6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63%로, 3월 말보다 0.03%포인트 높아졌다. 작년 6월..
Sh수협은행 차기 행장 자리를 놓고 신학기 행장을 포함한 6명이 경쟁한다. 지난 2016년 수협은행의 별도 법인 분리 이후 연임에 성공한 사례가 없었던 만큼, 신 행장이 첫 연임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은행장추천위원회는 이날 차기 은행장 공개모집을 마감했다. 이번 공모에는 연임에 도전하는 신 행장을 비롯해 전·현직 수협은행 인사 3명과 외부 출신 인사 3명 등 총 6명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은행권이 기업대출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기업대출은 한 달 새 6조원 넘게 증가하며 4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정기예금 등 수신 증가로 자금 운용처를 찾아야 하는 은행과 회사채 금리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조달비용이 낮은 은행 대출을 찾는 기업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가계대출 금리가 오르는 와중에도 기업대출 금리는 오히려 낮아지는 등 기업 고객을 확보하기 위..
저축은행 업계가 전통시장 청년상인 100명을 대상으로 매장 환경개선 지원에 나선다. 저축은행중앙회는 1일 '저축은행 사회공헌활동의 날'을 맞아 전통시장육성재단과 함께 '전통시장 청년상인 매장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축은행중앙회가 지난해 전통시장 육성재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지역경제의 주요 주체인 청년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반도체 호황이 기업 실적을 넘어 가계 소비로 번지는 '낙수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종사자가 많이 거주하는 이천·화성·청주 등에선 대규모 성과급 지급 이후 소득이 늘면서 소비가 뚜렷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년에는 두 회사의 성과급 규모가 올해보다 약 5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에 따른 소비 진작 효과가 경제성장률을 최대 0.1%포인트가량 끌어올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