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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급증에…금융권, 자동신청 방식 손질
'싼 돈' 47조 빠지고 '비싼 돈' 57조 몰려…은행권 수익성 압박 ↑
밸류업 2.0에도 낮아진 눈높이…BNK금융, 3분기 실적 '시험대'
농협銀, 기업금융 중심 체질개선… 현장 인력 1220명 키운다
[2026 국감] 신현송 한은 총재 "레버리지 ETF 위험 경고 부족했다…국민께 송구"
하나은행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준수를 위해 관리 강도를 한층 높인다.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낮추는 데 이어, 대면과 비대면을 포함한 변동금리 주담대 신규 취급도 중단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비대면 주담대 신규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오는 11일부터는 마이너스통장 한도도 최대 5000만원으로 제한한다. 기존에 시행 중..
전북은행은 전북 정읍 JB금융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박춘원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및 영업점장, 본부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북은행의 상반기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경영목표와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춘원 행장은 "디지털 AI 기반 업무 혁신과 효율화를 지속 추진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행장은 지역 상생과..
iM뱅크장학문화재단은 6일 경북 안동 경북시대 K창에서 경상북도청과 함께 '2026년 경상북도 다둥이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경북지역 다자녀 가정 학생 100명에게 총 8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정훈 행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학생 및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성실하게 학업을 이어온 다자녀 가정의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10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중학생 4..
IBK기업은행이 올해 2분기 벤처·투자·인프라 분야에 공급한 자금을 크게 늘리며 '30-300 프로젝트'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성장펀드 관련 출자 약정이 본격적으로 공급 실적에 반영된 데다 각종 대규모 펀드 출자가 이어진 결과다.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생산적 금융을 담당하는 전담조직까지 신설한 만큼, 하반기에도 벤처·모험자본과 국가 인프라 사업을 중심으로 1조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추가로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급증에 힘입어 사상 최대인 191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6월에는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월간 경상수지 흑자도 500억달러에 육박하며 두 달 연속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수출 호조로 실물 부문의 대외 건전성이 크게 개선된 것과 달리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역대 최대 규모로 팔아치웠다. 차익 실현과 포트폴리오 조정 수요..
한국산업은행은 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와 'AI 인프라 금융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AI 인프라 관련 우량 프로젝트 발굴과 공동 투자 등 금융 분야 전반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에 따라 양 기관은 총 1조원 규모의 공동 출자 펀드(가칭 'AI 인프라 펀드')를 조성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카카오뱅크가 올해 상반기 순이자마진(NIM) 상승과 수수료 수익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가계대출 규제로 기존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외형 성장에 제약이 커진 상황에서 개인사업자대출과 비이자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힌 결과다. 다만 인도네시아 슈퍼뱅크 평가이익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본업 수익이 전년 수준에 그치는 데다 IT 투자 부담도 커지고 있어 새로운 수익 기반 확보가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기업 차입금리가 0.25%포인트 오르면 국내 기업이 부담해야 할 연간 금융비용이 3조2000억원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한계기업의 경우 부담액이 평균 1억4000만원에 달해 취약기업의 부실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경기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금융비용까지 증가하면 중소기업과 한계기업을 중심으로 투자·고용 여력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이종욱 국민의힘..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증가해 4279억5000만달러(약 612조1800억원)를 기록했다.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에 따른 감소 요인에도 외화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신규 발행과 외화자산 운용수익,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 통화 자산의 환산액 증가가 이를 웃돈 영향이다. 싱가포르·이탈리아 등 일부 국가에서 외환보유액이 감소하면서 세계 순위는 한 달 사이 13위에서 10위로 세 계단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분기 호실적을 발판으로 하반기 경쟁사와의 격차 축소에 나선다. 올해 상반기에는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이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지난해 그룹에 편입한 보험사와 카드·캐피털 등 비은행 계열사들이 선전하며 실적 공백을 메웠다. 임 회장 체제에서 비은행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성과를 내면서 은행에 편중됐던 수익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비은행 계열사의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절대적인 이익 규모는..
한국은행이 13년 만에 금 매입에 나선다. 국내에서 생산돼 해외로 수출될 예정인 금을 직접 사들이는 체계를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 외환보유액 내 금 비중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쟁 등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외환보유액의 자산 구성을 다변화하고 위기 대응력을 높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한은은 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LS MnM 등 유관기관과 국내 생산 금 거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난달 20일 기관 간..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은 IBK기업은행이 정부의 생산적 금융을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기존 중소기업대출 중심의 정책금융을 넘어 첨단산업과 혁신기업, 벤처·모험자본으로 지원 영역을 확대하면서 기업은행의 역할도 한층 커지는 모습이다. 이에 장민영 행장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정책금융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자본비율과 건전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것이 당면 과제로 꼽히고 있다...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와 계열 은행이 내년에도 D-SIB(금융체계상 중요한 국내은행·은행지주)으로 재지정됐다. 이들 금융회사에는 기본 자본규제에 더해 1%의 추가자본 적립 의무가 부과된다. 다만 대상 기관들 모두 최저 적립 수준을 웃돌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변화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제14차 정례회의를 열고 5대 금융지주와 5개 은행을 2027년도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
IBK기업은행은 31일 창립 65주년을 맞이해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창립 6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민영 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면서 미래 100년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제시했다. 장 행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상황과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도 기업은행은 국책은행으로서의 본분을 다해왔다"며 "기업과 개인의..
NH농협금융그룹이 하반기 생산적·포용금융 정책의 무게중심을 지역경제 지원에 두기로 했다. 전북 'NH금융허브'를 비롯해 IMA 발행과 벤처캐피털·농식품 투자펀드 확대, 'NH상생성장펀드'의 후속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지역산업과 취약계층에 대한 자금지원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NH농협금융그룹은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NH농협타워에서 제3차 생산적·포용금융 특별위원회를 열고 하반기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고 31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