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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돈' 47조 빠지고 '비싼 돈' 57조 몰려…은행권 수익성 압박 ↑
밸류업 2.0에도 낮아진 눈높이…BNK금융, 3분기 실적 '시험대'
농협銀, 기업금융 중심 체질개선… 현장 인력 1220명 키운다
[2026 국감] 신현송 한은 총재 "레버리지 ETF 위험 경고 부족했다…국민께 송구"
국내 증시 변동성이 잦아들고 수출·소비 등 실물경제 흐름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소비자심리가 한 달 만에 반등했다. 특히 성장세 확대에 따른 소득여건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가계수입 전망이 상승했고 현재 경기 판단도 한층 개선됐다.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동산 대책 및 기준금리 인상 효과가 이를 상쇄하면서 주택가격 전망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조..
우리 금융시스템의 중장기 취약성을 나타내는 금융취약성지수(FVI)가 3년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도체 호황 등에 힘입어 한국 경제가 높은 명목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집값과 가계신용 등 금융불균형은 오히려 누적되고 있다는 의미다. 한국은행은 지난 7~8월 두 차례 연속 이어진 기준금리 인상이 금융취약성을 완화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금리 상승은 취약차주와 기업의 이자 부담을 늘리..
우량기업을 둘러싼 은행권 기업금융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IBK기업은행이 '옥석 가리기' 역량 강화에 나섰다. 작년 개발에 착수한 소매 신용평가모형을 실제 시스템에 적용하고 최신 데이터와 회복예측모형 등을 활용해 차주의 상환능력을 한층 정교하게 평가하겠다는 목표다. 생산적 금융 확대를 계기로 시중은행들이 중소기업대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기업은행도 기존 중기금융 시장에서의 우위를 장담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에 장민..
우리금융그룹이 가정 형편 등으로 훈련 여건이 어려운 스포츠 유망주를 장기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에 나선다. 향후 10년간 총 30억원을 투입해 매년 60명의 유망주를 발굴·지원하고,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장기 후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9일 경기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린 '2026 우리 모모콘'에서 신규 스포츠 사회공헌 사업인 '우리드림브릿지'의 10년 장기 지원 계획을 공식 선포..
KB국민은행이 SAP코리아의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과 금융서비스를 직접 연동하는 'ERP 임베디드금융' 구축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본점에서 SAP코리아와 'ERP 임베디드금융 생태계 공동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SAP코리아는 기업 자원관리와 클라우드, 데이터,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전환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SAP의 한국 법인이다..
신용보증기금이 베트남·필리핀 등 7개국 정책금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금융과 AI(인공지능) 기반 기업평가 노하우를 공유했다. 신보는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7개국 공무원과 정책금융기관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혁신금융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신보가 2025년부터 3년간 수행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작년 녹색금융을 주제..
주요 금융그룹이 올해 생산적 금융 연간 공급 목표를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우리금융을 비롯해 일부 금융그룹이 올해 들어 8개월 만에 이미 연간 목표를 넘어섰고, 다른 금융그룹들도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생산적 금융 실적을 핵심성과지표(KPI)에 반영하고 우량기업에 선제적으로 대출을 공급하는 등 기업금융 경쟁에 적극 뛰어든 결과다. 다만 현재까지 공급액 대부분이 대출에 집중돼 투자 부문의 성과는 상대적으로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
폭염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 상승과 산업용 도시가스 인상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한 달 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다. 시금치가 한 달 새 50% 넘게 뛰는 등 신선식품 가격이 크게 오른 반면 식료품·에너지 등 가격변동이 큰 품목을 제외한 생산자물가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수입가격이 내리면서 국내공급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
인천시가 2027년부터 4년간 시 예산을 관리할 차기 시금고로 제1금고에 신한은행, 제2금고에 NH농협은행을 선정했다. 제1금고를 놓고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맞붙은 가운데, 신한은행이 종합평가서 최고점을 받으며 시 금고 수성에 성공했다. 인천시는 17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차기 시금고 지정 대상 기관을 이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은행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30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인천..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공들여온 시니어 금융 사업 재편이 은행의 WM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KB라이프생명 대표 시절 'KB골든라이프케어' 사업을 이끌었던 경험을 은행에 접목하면서 연금·은퇴설계 중심이던 시니어 사업 영역을 상속·승계와 요양·돌봄까지 넓힌 것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대표 채널인 KB골든라이프센터의 상담 건수는 올해 들어 8개월 만에 작년 연간 실적을 넘어섰고, 유언대용신탁 신규 판매..
한국수출입은행이 충북의 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 등 전략산업에 향후 3년간 5조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수출입은행은 17일 충북 청주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와 '충청권 성장엔진 육성과 지역 균형성장 지원을 위한 포괄적 금융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에 따라 수은은 충북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향후 3년간 충북에..
저축은행중앙회가 창립 53주년과 '저축은행 사회공헌활동의 날'을 맞아 임직원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임직원 45명이 참여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임직원들은 한강공원 일대를 걸으며 생활폐기물과 방치 쓰레기를 수거하는 '줍깅'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 이후에는 수거 폐기물을 분리배출하고 활동 구역을 정리했다. 저축은행..
JB금융그룹이 AI(인공지능) 기업 업스테이지와 손잡고 영업 현장에서 활용할 금융특화 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선다. JB금융그룹은 지난 14일 업스테이지와 '금융·AI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업스테이지의 자체 LLM(거대언어모델)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AI 혁신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한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NH농협금융그룹이 책무구조도 도입 이후 실제 업무 현장에서 관리 의무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에 나섰다. NH농협금융그룹은 16일 서울 종로구 NH농협금융 본사에서 지주 및 자회사 준법감시인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3차 농협금융 준법감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협의회에서는 책무구조도 도입 이후 그간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주요 논의 과제..
한국은행이 국내 자산운용사에 맡긴 외화자산 가운데 선진국 주식 패시브 운용 비중을 줄이고 운용 난이도가 높은 글로벌 채권 위탁을 확대하기로 했다. 해외주식 투자 확대 등으로 국내 운용사의 주식 운용 기반이 상당 수준 갖춰졌다고 보고, 앞으로는 여러 국가 채권을 다루는 고난도 전략을 통해 액티브 운용 역량을 키우는 데 정책 지원을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한국은행은 16일 국내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한 외화자산 위탁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