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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교육지원청, 내년 9월 개청 목표…당초보다 6개월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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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준성 기자

승인 : 2026. 10. 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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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하남시 임시청사·행정지원 기반 마련
과밀학급 해소·학생 배치 개선 기대…서울 송파와 공동학구도 논의
(사진2)안민석 교육감 “전국 최초 하남교육청 신설 약속”… 내년 9월 개청, 이현재 시장 핵심 공약 ‘결실 눈앞’
10월 15일 오전 하남종합복지타운에서 열린 학부모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이현재 하남시장(외쪽)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하남시교육청
하남교육지원청 개청이 당초 계획보다 6개월 빠른 2027년 9월을 목표로 추진된다. 다만 실제 개청까지는 관련 행정 절차와 시설·인력·예산 확보 등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15일 하남종합복지타운에서 열린 학부모 타운홀 미팅에서 "하남교육지원청 분리와 신설을 약속드린다"며 기존 2028년 3월로 잡았던 개청 시기를 6개월 앞당기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안 교육감은 하남이 교육지원청 신설 준비가 가장 잘 이뤄진 지역이라며 우선 추진 의사를 밝혔다. 학부모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개청에 필요한 행정 절차와 인력·예산 등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은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육행정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하남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할로, 지역에서는 독립 교육지원청 설치 요구가 이어졌다.

하남시는 2020년 1월 하남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1월 하남종합복지타운 6층에 약 496㎡ 규모의 임시청사를 마련하고 신설추진단 현판식을 열었다.

이후 경기도교육청의 현장 실사에서 확인된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 99㎡를 추가 확보했다. 현재 업무공간은 약 595㎡다. 인근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200면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 교육감은 이날 타운홀 미팅에 앞서 임시청사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이현재 하남시장과 현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8월 지자체장 조찬간담회와 9월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도 하남을 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의 우선 검토 대상으로 언급한 바 있다.

독립 교육지원청이 설치되면 미사·감일·위례 등 신도시의 학교 신설과 학생 배치, 과밀학급 문제 등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대응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서울 송파구와의 공동학구 운영 방안도 논의됐다.

이 시장은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가까운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송파 지역 학교와 공동학구를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안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하고,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과밀학급 해소 태스크포스 구성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은 33만 하남시민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숙원"이라며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조속히 독립과 개청이 이뤄지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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