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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부산 공무원인데 부캉이로 민원 넣는 것들 짜증 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부산 지역 공무원 A씨는 상어를 뒤집으면 가수면 상태에 빠진다는 점을 언급하며 "부캉이를 뒤집어서 기절시킨 다음 밖으로 끌고 가면 되는 건데 부산 공무원들이 답답하다고 민원이 들어온다"고 적었다.
이어 "그걸 누가 모르는 줄 아느냐"며 "실제로 보트 위에서 보면 엄청 크고 무서운데 그걸 어떻게 뒤집느냐. 내가 범고래냐"고 토로했다.
게시글을 접한 이용자들은 공무원에게 비현실적인 해결책을 요구하는 민원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상어를 직접 뒤집어 옮기라는 주장에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과 함께 공무원들의 고충을 이해한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상어를 뒤집는 기간제 직원을 채용할 테니 지원하라고 하라"고 했고, 다른 이용자는 "차라리 상어를 뒤집으라고 하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상어를 처리하기 위해 범고래를 데려와야 하는 것 아니냐는 농담도 나왔다.
공무원이 겪은 다른 민원 사례도 언급됐다. 한 이용자는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을 바꿔달라는 민원도 받아봤다"며 "과장에게 하소연했더니 하나님에게 문의하라고 답변하라고 하더라"고 적었다.
다른 이용자들은 "공무원이 무슨 수로 바다에서 3~4m짜리 상어를 뒤집느냐", "자기가 직접 하는 일이 아니라고 아무 말이나 하는 것 같다", "상어를 어떻게 처리해도 또 다른 민원이 들어올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