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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6일(금)

기자

홍길동

정순영 기자

soon96@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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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공기업 사장 경쟁 ‘치열’… 선거 앞두고 낙하산 우려도

국내 주요 에너지 공기업 사장 인선 절차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일부 공모에는 1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는 한국석유공사는 김동섭 전 사장이 지난달 24일 퇴임한 이후 최문규 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3∼5배수 후보군을 추린 뒤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 주무 부처 장관 제청과 대통..

기후부, 전국 유역환경청에 ‘기후에너지 TF’ 신설… 재생e 갈등 조정

환경 관리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전국의 8개 유역환경청이 담당 지역에서 기후에너지 현장 해결사로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일 솔라시도 산이정원에서 전국 8개 유역환경청별로 '기후에너지 전담반(TF)' 및 '기후에너지 현장대응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전국의 8개 유역환경청에 '기후에너지 전담반'을 신설해 지역에서 갈등을 직접 중재하고 햇빛·바람 소득마을 등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는 등 현장 대응 기..

내년부터 먹는샘물 무라벨 제도 시행… 업계 종합 간담회 개최

내년부터 시행되는 먹는샘물 무라벨 제도 정착을 위한 관련 업계 종합 간담회가 11일 오후 서울역 삼경교육센터에서 개최된다. 먹는샘물 무라벨 제도는 먹는샘물 제조·유통 시 상표띠(라벨)를 부착하지 않고 제품 정보를 병마개에 QR코드를 이용해 제공하거나 소포장지의 겉면 또는 운반용 손잡이에 표시하는 방식이다. 이번 종합 간담회에는 기후부를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물기술인증원, 지자체, 한국샘물협회, 제조업체, 편의점..

해상풍력 중장기 보급 계획 나왔다…항만·터빈·설치선 개발 투입

정부가 2030년까지 연간 4기가와트(GW)의 해상풍력을 보급하기 위해 항만·선박 등의 기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포항영일만항 등 부두의 해상풍력 기능 변경을 추진하고, 한국전력이 민간과 공동출자해 15㎿+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을 투입할 예정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 전담반(TF)' 2차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해상풍력..

지지부진한 노동이사제 확대 논의… “대통령 실행 의지 필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였던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확대를 위한 논의가 정부의 조직개편 이후에도 이렇다 할 진전을 이루지 못하는 가운데, 근로자의 경영 참여를 위한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공기관의 노동이사들은 둘로 나뉘어 있던 협의회 조직을 통합하고 공공기관 투명 경영과 민주적 지배구조 확대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9일 현재 국가공공기관노동이..

12차 전기본 총괄위원회 개최… “원전 정책, 대국민 논의로 결정”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12차 전기본)' 수립 방향을 논의하는 첫 번째 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괄위원회는 12차 전기본 실무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력 분야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 부처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7일 제10차 전력정책심의회에서 논의했던 12차 전기본 수립 방향을 위원들과 공유하고, 총괄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할 부..

중부발전,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 위한 ‘경영진 현장점검’

한국중부발전이 겨울철 전력피크에 대비한 경영진 현장점검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올겨울 전력수요가 88.8~94.5기가와트(GW)에 달하고 내년 1월 셋째 주 최대 피크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른 한파와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력수급 대책기간 발전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점검이다. 지난 8일 핵심 사업장인 보령발전본부를 방문한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전력수급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겨울철 발전설비..

교통안전공단, 창업진흥원과 모빌리티 기업 육성 등 MOU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창업진흥원은 8일 TS 본사에서 모빌리티 창업기업 육성과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모빌리티 분야 창업기업 육성과 중소기업 및 지역과 함께하는 동반성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은다. 업무협약에는 혁신적 모빌리티 AI 스타트업의 육성 프로그램 운영, 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ESG경영 생태계 구축,..

대통령 공약에 ‘코레일-에스알’ 내년 통합… 독점구조 회귀 우려도

정부가 내년 말까지 고속철도 운영기관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에스알(SR)을 통합하기로 하고, 오는 3월부터 서울역과 수서역의 KTX와 SRT를 노선 구분 없이 교차 운행할 예정이다. 다만 SRT 분리 운행이 10년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양측의 이견 조정과 법정 절차 추진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기관 통합에 난항이 예상된다.8일 국토교통부는 고속열차 좌석 부족으로 인한 국민 불편과 철도 안전 문제를 해소..

해상풍력 터빈 기술 지원에… 업계 "입찰정책 동반돼야"

정부가 2030년까지 초대형 해상풍력 터빈의 국산화 목표를 세우고 기술 개발을 위한 정책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업계는 양산 단계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입찰 시장에서 정부의 충분한 정책 지원이 동반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안정감 있는 중장기 정책 추진을 위해서라도 국내와 해외기업들의 공정경쟁을 통한 해상풍력 기술 성장이 우선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7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을 통해 '해상풍력 추..

도로공사, 고속도로 기술자문·기술평가·설계VE 위원 모집

한국도로공사는 제15기 고속도로 기술자문위원회, 제2기 기술평가위원회 및 설계VE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위 3개 위원회의 위원 임기 만료에 따른 것으로,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이다. 기술자문위원은 건설공사 설계 및 시공 등의 적정성에 관한 심의사항 관련 자문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모집인원은 14개 분야(교통, 도로, 토질, 구조 등) 490명 내..

국가-전국 공공기관 노동이사, '대한민국 노동이사 협의회'로 통합

국가 및 지방의 노동이사 협의회가 2026년 상반기까지 단일 대표 기구인 '대한민국 노동이사 협의회(가칭)'로 통합을 추진한다. 전국공공기관노동이사협의회(공노이협)와 국가공공기관노동이사협의회(국노협)는 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 대한민국 노동이사대회'를 열고 양 협의회의 통합 계획과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노동이사제란 추천이나 투표 등으로 선출된 노동자 대표가 이사회에 참여해 발언권과 의결권을 갖..

“한전기술 50년, 위대한 성취”…기술 자립 넘어 에너지 리더 목표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지난 50년의 역사를 '그 자체로 위대한 성취'라고 표현했다. 그의 말처럼 석유파동의 충격파로 탄생했던 한전기술의 발전은 성공과 영광만이 아닌 부침과 시련을 함께 겪고 이겨낸 시간이었기에 가능했다. 1970년대는 국내 발전 엔지니어링 산업의 성장이 더디게 진행되던 시기였다. 1975년 원자력 기술 입국을 위해 출발한 KABAR가 한국원자력기술주식회사로 거듭난 후, 한국전력이 주식을 인수하..

[단독] 베스타스, 3000억 목포공장 건설 연기… “물량 확보 땐 투자”

해상풍력 터빈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베스타스'가 전남도 목포신항 항만배후단지에 계획했던 3000억원 규모의 터빈공장 건설 계획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침체로 수주 규모 예측이 어려워지자, 경영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한국공장 건설 등 대규모 해외 투자 계획을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베스타스는 1일 목포 터빈공장 건설 계획에 대한 아시아투데이의 질의에 대해 "프로젝트 및 시장 개발 지..

[르포] 애물단지에서 성공사례로… RE100 최초 달성한 ‘시화호 조력발전소’

과거 넓은 갯벌과 습지의 바닷가였던 시화호 일대는 철새들의 중요한 이동 경유지와 다양한 바다생물들의 서식지가 공존하는 해양생태계의 보고였지만, 1970년대 개발 바람과 맞물려 조성된 농업용지와 공업단지에 담수를 공급하기 위해 거대한 인공호수로 개발됐다. 바다를 막아 담수호를 만들고 인근 개발 지역에 물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은 당시로선 획기적인 아이디어였지만, 유례가 없는 대규모 공사는 심각한 수질오염이라는 결과를 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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