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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컨테이너선 12척 확보에 2조 투자…선대 확장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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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6. 10. 1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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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3000TEU급 8척 신조 발주
중소형 컨테이너선 4척 매입
2030년 선대 확대 목표 추진
HMM 컨테이너선. HMM 제공
HMM이 운영하는 컨테이너선./HMM
HMM이 컨테이너선 12척을 확보하기 위해 2조1678억원을 투자한다. 지난 7월 발표한 중장기 선대 확장 전략에 따라 선박 운항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15일 HMM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컨테이너선 신조 발주 및 신조선 매입을 위한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

투자 대상은 1만3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8척과 중소형 컨테이너선 4척이다. 1만3000TEU급 선박 8척은 새로 발주하고, 2800TEU급 3척과 1700TEU급 1척 등 4척은 신조선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확보한다.

총 투자액은 2조1678억원으로 HMM 자기자본 26조5713억원의 약 8.2%에 해당한다. HMM은 오는 2029년 12월까지 선박을 최종 인도받을 예정이다.

대규모 선박 투자는 HMM이 추진하는 중장기 성장 전략의 핵심이다. HMM은 오는 2030년까지 선대와 항만·물류 인프라 등에 약 29조원을 투입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컨테이너선은 올해 상반기 기준 73척에서 2030년 166척으로, 벌크선은 50척에서 110척으로 각각 확대한다는 목표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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