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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유연우·김로운·허남열, 반등 신호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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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6. 10. 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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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공백을 딛고 반등의 신호탄을 쏘고 있는 유연우(왼쪽부터), 김로운, 허남열/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부상 공백 딛고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선수들이 눈길을 끈다.

유연우(28기·S3·가평)는 두 차례 낙차를 딛고 최근 특선급 입상에 성공하며 재도약의 신호탄을 쐈다. 지난 3월 14일 낙차로 약 4개월의 공백을 가진 후 7월 24일 복귀했지만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다시 낙차를 당해 벨로드롬을 떠났다. 약 2개월의 공백 후 지난 2일 복귀했고 마침내 5일 광명 13경주에서 2위에 입상하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

김로운(28기·A2·금정)은 지난해 10월 말 낙차로 쇄골과 다수의 늑골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9개월이 넘는 재활 끝에 올해 6월 우수급에 복귀했지만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선발급으로 강급됐다. 재활과 훈련에 집중한 끝에 8월 부터 연이어 우승과 입상을 기록했고 마침내 우수급으로 특별승급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 5일 광명 10경주에서 올해 첫 우수급 1위를 차지하며 완벽한 재기에 성공했다.

허남열(24기·A2·가평) 역시 연이은 낙차로 불운을 겪었지만 지난 5일 광명 8경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오랜 부상과 공백을 털어냈다.

낙차와 부상으로 긴 시간 벨로드롬을 떠났던 선수들이 재활과 훈련을 거쳐 하나둘 경주장으로 돌아와 값진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가을 경륜에도 활기가 더해지고 있다.

경륜 전문예상지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경륜 선수에게 부상은 경기력뿐만 아니라 자신감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세 선수는 긴 재활과 공백을 이겨내고 다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좋은 성적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은 만큼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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