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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먹던 밥이 특별해진다…”경기도, 이색 미식여행 ‘밥심위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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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10. 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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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4대 경기미 비교 시식·밥 짓기 클래스 선봬
여주 농가·이천 관고시장·도자예술마을 잇는 체감형 로컬 투어 연계
경기관광공사(가로형)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쌀 품종마다 지닌 고유의 향을 감별하고 내 입맛에 꼭 맞는 '인생 쌀'을 찾아 떠나는 이색 미식 여행을 진행한다.

경기관광공사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경기미를 주제로 한 체험형 로컬 여행 프로그램 '주말엔 경기로'의 일환으로 '밥심위크'를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선보인다.

단순히 쌀밥을 맛보는 일회성 시식 행사를 넘어, 흙을 일구는 농부와의 만남부터 전문 '밥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테이스팅, 맞춤형 블렌딩 밥 짓기까지 한 그릇에 응축된 지역의 식문화와 생태적 가치를 오감으로 체감하는 취향 여행이다.

'밥심위크' 참가자들은 파주 '참드림', 화성 '수향미', 이천 '알찬미', 여주 '진상미' 등 경기 지역을 대표하는 4대 쌀 품종으로 갓 지어낸 밥을 나란히 두고 음미하면서 각자의 기호에 맞는 '쌀 취향'을 발굴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먼저 오는 17일 열리는 1회차에서는 여주 '내가농부' 경규승 농부를 만나 건강한 쌀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재배·도정 과정을 직접 듣는다. 이어 함승일 밥소믈리에의 테이스팅 클래스를 거친 뒤, 이천 관고전통시장 오일장을 찾아 향토 먹거리를 탐방한다.

24일 2회차는 '원이쌀밥' 신종찬 밥소믈리에가 진행을 맡아 참가자가 자신의 입맛에 맞춰 쌀을 직접 조합하는 '나만의 블렌딩 쌀 만들기'를 진행하며, 31일 3회차는 외국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국 전통 밥 짓기 문화의 정수를 알리는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여기에다 이천의 로컬 명소인 '카페 흥만소'에서 이천쌀로 빚어낸 쌀 크림빵을 맛보고, 국내 대표 도예촌인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을 둘러보며 정갈한 밥그릇을 살펴보는 등 미식·문화·산업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도록 설계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매일 식탁에 오르는 밥 한 끼에도 지역의 역사와 생산자의 땀방울, 새로운 미식의 즐거움이 오롯이 담겨 있다"며 "경기미의 숨은 가치를 감각적인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해 생산자와 로컬 상권, 여행자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 모델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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