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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제천 사전경기 순항…총득점 4974점으로 종합 2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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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10. 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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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영 체조 3관왕, 김현석·장훈 사이클 2관왕 등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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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사전경기가 한창인 가운데, 경기도 선수단이 메달 사냥과 고른 득점을 앞세워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15일 경기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경기도는 14일 기준 총득점 4974점과 함께 총 37개 메달(금 10, 은 15, 동 12)을 획득하며 선두 경북(5160점)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3위는 인천(4669점), 4위는 서울(4279점)이 자리했다.

다관왕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체조 여고부 박나영(경기체고)은 개인종합과 도마, 이단평행봉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사이클 남일부 김현석(연천군청)과 장훈(의정부시청)은 4km 단체추발과 40km 메디슨에서 연달아 금빛 질주를 펼치며 나란히 2관왕을 차지했다.

14일 경기에서도 낭보가 이어졌다. 하키 남고부 단체전 8강에 나선 성일고는 부산전자공고(부산)를 7-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기록경기에서는 볼링 여고부 5인조(강수정·박유나·성수민·신효인·양나래·이애린)와 사이클 남일부 도로개인독주 45km 주대영(가평군청)이 각각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

대회 개막 전날인 15일에도 경기도의 메달 사냥과 예선전은 이어진다. 단체전에서는 럭비 일반부 경희대가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경남럭비OB를 상대로 8강전에 출격한다. 기록경기에서는 볼링 남·여고부 및 남대부 마스터즈 결승전과 사이클 남고·남일부 개인도로 및 단체전 결승이 펼쳐진다.

경기도체육회 관계자는 "체조와 사이클 등 사전경기 종목에서 다관왕이 연이어 배출되는 등 선수단 전체의 사기가 매우 고조돼 있다"며 "개막 이후 펼쳐질 본 대회에서도 종목별로 철저히 다져온 전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종합우승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6일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막해 22일까지 7일간 열전을 벌인다. 총 50개 종목(정식 49, 시범 1)에 2만9044명이 참가하며, 경기도 선수단은 선수 1640명과 임원 790명 등 총 2430명이 출전해 종합우승 탈환에 도전한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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