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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5일(목)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가정폭력 의혹' 美 공화당 하원의원, 3선 도전…사퇴 압박에도 출마 강행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가정폭력 의혹를 받는 맥스 밀러 공화당 하원의원(오하이오)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3선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밀러 의원은 지난해 이혼했다. 전 부인 에밀리 모레노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밀러 의원이 뜨거운 물을 자신에게 붓고, 총을 머리에 겨누었으며, 딸을 폭행해 지난 2월 딸이 쇄골 골절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밀러 의원은 "정..

트럼프, 이란 추가공습 유보...이란, 호르무즈 쥐고 트럼프 출구전략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해 "로키로 대응하고 있다(We are low keying it)"며 추가 군사 공격보다 경제적 압박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긴장 완화에 무게를 두는 사이 이란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출신 모흐센 레자이(72)를 최고 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에 임명했고, 친이란 후티 반군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홍해 연안에 대한 공격..

[특파원 시선] 80년 지나도 노병에 박수, 70년 지나도 아버지 기다림…전쟁을 기억하는 법

7월 29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덜레스공항 도착 홀. 시카고에서 온 참전용사가 모습을 드러내자, 자원봉사 악대가 성조기를 꽂은 붉은 악보대 앞에서 환영 연주를 시작했다.경찰관과 시민들은 휠체어에 앉은 흰색 제복 차림의 노병에게 몸을 낮춰 악수를 청했다. 노병이 들고 있던 '고향 영웅' 안내판에는 일리노이주 캘러멧시티와 함께 '제2차 세계대전·진주만·패트릭 로이드·해군'이라는 참전 이력이 적혀 있었다. 악대는 연주를 이어갔고 주변 사람들..

이란 "美 MOU 위반 배상해야 호르무즈 재개방"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임시 항로를 둘러싼 이란·오만 협상이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란은 해협 재개방에 미국의 종전 양해각서(MOU) 위반 배상과 전쟁 종식, 해상봉쇄·제재 해제 등 추가 조건을 내걸었다.아라그치 장관은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의 법적 관리체계와 선박 항로를 협상하고 있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란이 기존 통항분리제도(TSS)를 더..

캐나다 서부 산불, 2만명 이상 대피…비상사태 선포

캐나다 서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급속히 확산하며 주택이 붕괴해 2만명 이상이 대피 명령을 받았다고 8일(현지시간) CNN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B.C.) 오카나간 호수 서쪽에 있는 소도시 서머랜드에 거주하는 약 1만2000명과 서머랜드 인근 피치랜드 주민 약 8000명이 대피 명령을 받았다.당국은 현재 주택과 농장의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이번 산불 가운데 하나인 B.C. 오카나간 지역 발드..

美상원, 트럼프 개인 변호사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 인준 가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출신인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한 장관 임명 인준안이 미연방 상원에 가결됐다고 8일(현지시간) CNN방송이 보도했다.미 상원은 찬성 50표, 반대 49표로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민주당 의원 47명 전원이 반대했고, 공화당에서도 2명이 반대표를 던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팸 본디 전임 장관의 후임으로 블랜치를 임명했다. 인준 이후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적들에 대한 보복성 조사 강화 및 트..

"美 패트리엇 미사일 재고 급감…동북아 방위 공백 우려"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으로 미국의 핵심 무기 재고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핵심 방공 체계인 패트리엇(PAC-3) 미사일 재고가 1700기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WP는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분석을 인용해 미군은 이란 전쟁 첫 달에만 토마호크 미사일 850발, 패트리엇 및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요격 미사일 1000발 이상, 전술 탄도미사일 13..

전기차 황금기 끝난 美…하이브리드 판매 증가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된 전기차(EV)에 대한 연방 세액공제가 종료되면서 미국 내 EV 판매 및 리스가 줄고 하이브리드 판매가 증가했다고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된 7500달러(약 1058만원)의 EV 세액공제가 지난해 9월 만료되면서 EV 수요가 급감했다.세액공제 만료로 EV 리스 및 구매 비용은 상승했다. 2025년 세액공제 종료 직전 EV 리스료는 평균 월 538달러(약 76만원)까..

이란은 호르무즈 조건 높이고, 美는 전쟁 ‘출구’ 찾고…마군 탄약 고갈이 확전 제동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임시 항로를 둘러싼 이란·오만 협상이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란은 해협 재개방에 미국의 종전 양해각서(MOU) 위반 배상과 전쟁 종식, 해상봉쇄·제재 해제 등 추가 조건을 내걸었다.◇ 아라그치 외무장관 "이란·오만, 호르무즈 임시 항로 합의 근접"…이란, 美에 MOU 위반 배상 요구아라그치 장관은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의 법적 관리체계와 선박 항로를 협상하..

바이든 암 뼈 전이…헌터 "지켜보기 정말 슬퍼"...부친 사면엔 "모두에 안 좋아"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은 뼈로 전이된 부친의 암 투병에 대해 "정말 힘들다(really tough)"며 "지켜보기가 정말 슬프다(really sad to watch)"고 말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헌터 바이든은 부친으로부터 받은 사면이 미국 헌법과 국민, 바이든 전 대통령의 유산에 좋은 일이었느냐는 질문에 "모두 아니다(No on all accounts)"라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SK하이닉스, 中 충칭 후공정 공장 지분매각 검토"…국내엔 54조 투자

SK하이닉스가 중국 충칭(重慶)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공장의 지분 매각을 포함한 복수의 사업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충칭 공장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낸드플래시 후공정 거점이다. SK하이닉스는 중국 공장에 대한 검토와 별도로 국내에서는 용인과 청주 생산시설에 54조3000억원을 투자한다.◇ 블룸버그 "SK하이닉스, 충칭 공장 지분 매각 검토…가치 30억달러 거론"블룸버그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SK하이닉스..

"아버지는 마음속에 살아 있다"…70여 년 기다린 미군 남매에 한·미 "마지막 한 분까지"

한국전쟁 당시 북한 상공 야간 임무 중 실종된 미군 해럴드 다운스 중위의 아들 릭 다운스와 딸 도나 녹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아버지를 기다려온 가족의 70여년을 전했다. 당시 세 살이었던 릭은 "아버지는 머릿속보다 마음속에서 더 많이 기억한다"고 했고, 아버지 실종 한 달 반 뒤 태어난 도나는 "가족에게 결코 아물지 않는 상처가 남았다"고 말했다.이날 국가보훈부와 미국 국방부(전쟁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efe..

美 정보당국 "푸틴, 수년 내 나토 회원국 공격할 수도…결속력 시험"

미국 정보당국은 최근 작성한 정보보고서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향후 몇 년 안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을 상대로 제한적인 공격을 감행해 동맹의 결속력을 시험할 수 있다는 내용의 전망을 내놨다고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미국 관리들이 밝힌 이 평가는 미군이 향후 러시아나 중국과의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일부 핵심 무기가 부족한 상황에서 나왔다.미국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

'1000명 전쟁 고아의 아버지' 기리는 아들·'한국 소년 킴' 찾는 아들…76년 한미 인연

국가보훈부가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열린 '2026 국제보훈콘퍼런스' 감사 만찬에서 '전쟁고아의 아버지' 딘 헤스 미국 공군 대령의 장남 로렌스 헤스 씨에게 '6·25전쟁 영웅 기념패'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전쟁 때 미국 해병대 종군 사진기자였던 고(故) 로버트 H. 모지어의 아들 로버트 P. 모지어 씨는 부친이 입양까지 고려했던 한국 소년 '킴(KIM)'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은..

트럼프, 반도체 주원료 폴리실리콘에 15% 관세…中 공급망 견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반도체와 태양광 패널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제품에 대해 15% 관세를 부과하고 최저가격을 설정한다고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태양 에너지 관련 자재 및 장비 수입품에 1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포고령에 서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이번 조치는 오는 12월 4일부터 발효되며 미국에 제조 시설을 건설하기로 약속하는 기업은 관세..

미 하원 공화당, 한국 정통망법 집행 브리핑 요구…쿠팡 이어 디지털 규제 압박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 소속 공화당 의원 4명이 한국의 개정 정보통신망법이 개정 정보통신망법이 미국 기업과 이용자의 헌법상 권리를 침해할 수 있고 정치적으로 달갑지 않은 견해를 검열하는 데 이용될 수 있다며 한국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KMCC)에 집행 계획 브리핑을 요구했다고 미국 CNBC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의원들은 지난달 7일 시행된 개정법이 허위 정보를 명확히 정의하지 않은 채 유튜브 등 미국 기업과 이용자를 처벌할 수 있다고 주..

트럼프, 원정출산 아기 시민권 제한…대법원 패소 뒤 행정명령 2건 강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원정 출산(birth tourism)을 단속하고, 일부 외국인의 미국 출생 자녀에 대한 시민권(birthright citizenship)을 제한하는 행정명령 2건에 서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 서명한 포괄적 출생시민권 제한 행정명령은 지난 6월 30일 연방대법원에서 수정헌법 14조에 어긋난다는 판단을 받았다. 이번 조치는 원정출산과 일부 외국인의 미국 출생 자녀로 적용 범위를 좁혔지만, 새로..

시진핑 방미 앞두고…중국, 美기업 제재 및 드론 수출 제한 발표

최근 미국이 중국 기업 43곳의 제품 수입과 중국산 데이터센터 핵심 장비 수입을 금지한 데 대한 대응으로 중국이 미국 기업 및 기관 7곳을 겨냥한 제재와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고 5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이번 제재는 다음달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온 것이다.중국 상무부는 이날 바이오테크 기업과 자원 분석 업체를 포함한 여러 미국 기업을 제재하고 드론 및..

구글 AI 인사 대거 이탈에…모회사 알파벳, 대대적인 경영진 교체

구글의 인공지능(AI) 분야 핵심 인사들이 잇따라 회사를 떠나면서 모회사 알파벳이 대대적인 리더십 개편에 나섰다고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구글 AI 전략을 사실상 설계해 온 제프 딘 수석과학자가 27년 경력을 마무리하고 산제이 게마왓, 오리올 비냐스, 궈옥 레 등과 함께 신생 스타트업 '디스커버리 루프(Discovery Loop)'를 창업했다.이 회사는 기계학습(머신러닝)·과학..

"트럼프, 탄약 부족 문제로 헤그세스 질책"…美 국방부 "재고 고갈 사실 아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 장기화 속 탄약 부족 문제에 대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강하게 질책했다고 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요격 미사일 부족에 대해 국방부와 백악관은 "가짜 뉴스"라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지만, 미 행정부 내부 갈등이 더욱 격화되는 양상이다.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주재한 내각회의에서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강하게 질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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