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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영재 도쿄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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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JAL·ANA, 라운지로 '단골지갑 확보' 경쟁…항공권 넘어 금융·쇼핑까지
'예산 보복' 장관 감싼 다카이치…여당 사퇴론에 개조내각 시험대
日가타야마, 세계은행·IMF개발위 의장…韓참여 개발 협력 무대
日, 美 ICC제재 공개 반대…'법의 지배' 놓고 美日갈등 불씨
"지지 안했다고 예산 삭감?"…日농림수산상, 국회서 여당도 추궁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28일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은 2016년 구마모토 지진 당시 깨지지 않고 남았던 활단층 구간이 움직이면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10년 전처럼 이번 지진보다 더 큰 지진이 뒤따를 수 있다며 최소 일주일간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2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육지의 단층이 수평 방향으로 미끄러진 '주향이동형 지진'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바다..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과 뒤이은 쇼핑몰 폭발·공장 붕괴로 29일 오전 7시 현재 2명이 숨지고 3명이 심폐정지 상태에 빠졌다. 이온몰 구마모토에서 10명, 일본제지 야쓰시로 공장에서 9명 등 모두 19명의 안부가 확인되지 않아 인명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구마모토현에 따르면 가시마초의 대형 쇼핑시설 이온몰 구마모토에서는 현재까지 8명이 구조됐다. 이 가운데 20대로 추정되는 여성..
일본 정부가 주민센터 등 지방자치단체 민원창구의 반복 업무를 인공지능(AI)에 맡기는 행정개편에 나선다. 올해 하마마쓰시와 고베시에서 주민 신고서류의 누락·오류 확인 등을 시험한 뒤 내년부터 여러 지자체로 확대한다. 도입비도 국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요미우리신문은 26일 일본 총무성이 AI로 대신하거나 보조할 수 있는 지자체 업무를 선별해 내년도부터 본격 운용을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인구 감소로 공무원은 부족..
일본의 '남자만 천황' 체제를 지켜낸 황실전범 개정법 뒤에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Y염색체론'과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의 개인적 이해관계 논란이 자리하고 있다. 다카이치는 여성 황족의 자녀가 어머니 쪽 혈통으로 천황이 되면 "초대 천황의 Y염색체가 끊긴다"고 주장해왔다. 아소는 옛 황족 가문의 남성을 황실의 양자로 들이는 제도를 주도했는데, 황실 구성원인 그의 친여동생 노부코도 실제 양부모가 될 수 있..
일본에서 대규모 재해가 발생했을 때 도쿄의 정부·경제 기능을 대신할 '제2수도' 자리를 놓고 오사카·후쿠오카·아이치·홋카이도·미야기 등 5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경쟁에 나섰다. 일본 정부가 복수 지역을 부수도로 지정할 수 있도록 길을 열면서 정부기관과 기업 유치,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을 둘러싼 지역 간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26일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대규모 재해 시 수도의 핵심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일본 정부가 오는 31일 총리 직속 '국가정보국'을 출범시킨다. 한국이 주목해야 할 대목은 일본에 정보기관 하나가 더 생긴다는 사실이 아니다. 북한 핵·미사일과 사이버 공격, 중국의 경제적 압박 등에 관한 일본 정부의 최종 정보 판단이 총리실로 한층 집중된다는 점이다. 한미일이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상황에서 국가정보국은 한국 정보·외교·국방 당국이 일본과 협력할 때 상대해야 할 새로운 조..
일본에서 현직 여성 지방자치단체장이 처음으로 출산휴가에 들어갔다. 시장의 출산을 전제로 한 명확한 법 규정이 없는 가운데 나온 사례여서 여성 정치인의 출산권을 보장한 선례라는 평가와 임기 중 장기간 자리를 비우는 것은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맞서고 있다. 2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교토부 하치만시의 가와다 쇼코 시장(35)은 지난 20일부터 출산휴가에 들어갔다. 초선인 가와다 시장은 출산 전후 각각 8주씩 쉬고..
일본-필리핀 관계가 국교 정상화 70주년을 계기로 사실상 '준동맹' 수준으로 격상되고 있다. 1956년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과 대일배상협정 발효로 국교를 정상화한 두 나라는 2026년 '일·필리핀 우호년'을 맞아 안보·경제안보를 축으로 한 동맹급 연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국빈 방일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를 '포괄적·전략적 파트너십..
도쿄 23구 중고아파트 가격이 2년 2개월 만에 하락했다. 다만 도쿄 전역의 집값이 동시에 꺾인 것은 아니다. 가격 급등을 이끌었던 도심 6구에서 매물이 쌓이고 집주인들이 호가를 낮추기 시작한 반면, 외곽 17구와 가나가와·사이타마·지바현은 오름세를 이어갔다. 도쿄 주택시장이 일제 상승장에서 지역과 가격대별로 갈리는 '선별 장세'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조사업체 도쿄칸테이가 23일 발표한 6월 중..
"얼굴과 이름에 대한 확실한 기억이 없다." "사나에 토큰이 가상자산이라는 설명을 받은 적은 없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국회에 제출한 핵심 비서의 진술서에는 경쟁 후보 비방영상과 총리 이름을 딴 가상자산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기억이 없다'거나 '다르게 이해했다'는 해명이 반복됐다. 영상 제작과 가상자산 발행 관여는 부인했지만 관련 인물·업체와 접촉한 사실은 인정했다. 아시아투데이가 22일 입수한..
일본 자민당과 총리관저가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의 지지율이 주요 여론조사에서 일제히 급락하자 원인 분석에 들어갔다. 자민당 스즈키 간사장은 21일 기자회견에서 각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이 하락한 것에 대해 "홍보본부를 중심으로 요인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지율 하락이라는 전날 뉴스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일본 여권이 향후 정책 변화 가능성을 추적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락 폭이 가장 큰..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정부가 2040년까지 370조엔이 넘는 민관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나서자 금융시장이 즉각 경고장을 보냈다.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약 30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엔화의 실질가치는 1985년 플라자합의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재정건전성 원칙을 약화하고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을 막으려 한다는 의구심이 국채와 엔화의 동반 약세를 불렀다는 분석이다. 일본 정부는 21일 연간 경제·재..
일본 공정거래위원회가 2027년 여름 빅테크와 인수합병(M&A), 중소기업·프리랜서 거래를 전담하는 조직을 각각 분리해 3국 체제로 확대한다. 1996년 이후 약 30년 만의 대규모 개편이다. 일본에서 앱과 게임·웹툰 등 콘텐츠를 서비스하거나 현지 기업에 부품·소재를 납품하는 한국 기업도 공정위의 감시 강화와 거래질서 변화에 직접 영향을 받게 된다. 요미우리신문은 21일 공정위가 현재 경제거래국의 업무를 재편..
중국의 희토류 자석 수출이 세계적으로 크게 늘어난 가운데 일본에 대한 수출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대한 수출량은 1년 전의 3배로 증가했다. 중국이 전략물자 공급망을 활용해 일본을 선별적으로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중국 해관총서가 20일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중국의 희토류 자석 수출량은 전년 동월보다 77.2% 증가한 5649톤으로 집계됐다. 한국으로 수출된 물량은 8..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가 여성에게 닫힌 황위의 문을 다시 잠갔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추진한 개정 황실전범이 국회를 통과했다. 여성 황족은 일반인과 결혼한 뒤에도 황족 신분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황위 계승 자격은 기존처럼 아버지 쪽 황실 혈통을 이은 남성에게만 주어진다. 첫 여성 총리가 완성한 제도라는 점이 역설적이다. 일본 국민은 선뜻 납득하지 못했다. 마이니치신문 조사에서 개정안을 평가한다는 응답은 19%에 그쳤다. 평가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