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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한 미국 주식 규모가 지난 7월 저점을 찍은 뒤 두 달 만에 260억달러가량 불어나며 다시 2000억달러 선에 근접했다. 인공지능(AI)과 기술주를 중심으로 미국 증시가 회복한 가운데 이달 중순부터 서학개미의 매수세도 다시 유입되고 있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이달 1~21일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액은 1974억7874만달러로 집계됐다. 원화로는 약 268조5..
외국인 투자자의 반도체주 매수세가 최근 삼성전자에 집중되고 있다. 지난 18일 SK하이닉스를 1조3272억원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21일부터 23일까지 삼성전자를 2조5698억원 사들인 반면 SK하이닉스는 2조4176억원 팔았다. 범용 D램 가격 상승과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는 사이 불과 3거래일 만에 두 종목의 외국인 수급이 정반대로 갈린 것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를 1조2827억원..
주식을 팔아 수익을 냈다면 1루타·2루타·3루타·홈런, 손실을 봤다면 삼진으로 표시됩니다. 10번 매도해 6번 수익을 냈다면 타율은 6할입니다. 주식 매매 성과를 야구 기록처럼 바꿔 보여주는 방식으로, KB증권이 지난 18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able'에 출시한 '깨비오' 서비스입니다. 다른 증권사 MTS에도 비슷한 장치가 많았습니다. 토스증권 커뮤니티에는 이용자의 닉네임 옆에 '10억대 자산가',..
미래에셋증권이 미국 온라인 투자플랫폼 퍼블릭닷컴 인수 검토를 중단했지만 글로벌 리테일 확장 전략은 이어간다. 올해 2분기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6091억원으로 연결 세전이익의 24%를 차지했고, 이 가운데 미국 비중이 37%로 가장 컸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겸 글로벌전략가(GSO)가 해외 거점 확대와 글로벌 투자플랫폼 구축을 지속해온 가운데, 회사는 미국에서 다른 현지 매물 인수와 자체 시스템 구축을 검토하고 일본 증권사 인수도 이어간다는..
한국 증시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거래할 수 있는 '12시간 거래 시대'에 들어서면서 증권사들의 전산 안정성이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거래시간이 길어진 데다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NXT) 등 복수 시장을 연결하는 주문 시스템도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 개장 첫날 일부 증권사에서 주문 처리에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향후 24시간 거래체계 구축이 진행되고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 등으로..
코스피가 지난 6월 9000선을 넘어선 뒤 석 달 만에 6600선까지 밀렸지만 삼성자산운용은 현재 국내 증시를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 구간으로 진단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기업 이익 전망이 유지되는 가운데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도 확대되고 있어 향후 국내 증시가 재평가받을 여지가 있다는 판단이다. 16일 삼성자산운용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ETF 투자 기본서 '일주일 만에 끝내는..
한국거래소가 애프터마켓 첫 거래일 변동성완화장치(VI)가 정규장보다 3배 가까이 많이 발동한 데 대해 초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정규장과 동일한 발동 기준을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애프터마켓에서 VI는 총 1112회 발동했다. 코스피가 228회, 코스닥이 884회로 같은 날 정규장 391회보다 2.8배가량 많았다. 정규장에서는 코스피 70회, 코스닥 321회가 발동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흩어져 열리던 국내 자본시장 기업설명회(IR)와 컨퍼런스를 한데 모은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을 처음 개최한다. 16일 금융위와 거래소에 따르면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3주간 서울과 부산 등에서 열린다. 금융위와 거래소가 공동 주관하며 금융투자협회·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 등 증시 유관기관과 금융투자업계, 언론사 등 42개 기관과 상장기업 55개..
NH아문디자산운용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 증가율이 국내 주요 대형 자산운용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상승으로 관련 상품을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들이 수혜를 본 가운데, NH아문디는 'HANARO Fn K-반도체' 순자산이 상반기 5조6000억원대까지 불어나면서 운용보수 수익이 크게 늘었다. 해당 ETF가 전체 ETF 순자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면서 지난해 말 9위까지 밀렸던 ETF 순자산 순..
신한투자증권이 일반법인용 발행어음을 새로 내놓으며 발행어음 사업 외형 확대에 나섰다. 상반기 말 발행어음 잔액은 비슷한 시기 시장에 진입한 키움증권과 하나증권에 크게 못 미쳤지만, 이달부터 판매 대상을 법인으로 넓혔다. 삼성증권까지 새롭게 시장에 합류한 가운데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가 후발주자들과 벌어진 격차를 얼마나 좁힐지 주목된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의 지난 6월 말 발행어음..
올 상반기 국내 증시 활황으로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 수익이 절반을 넘었다. 지난 5월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등장으로 ETF거래가 활발해진 영향이 더해지면서다. 투자자들의 매매 및 매도가 잦아질수록 증권사 위탁매매 수수료가 올라가면서 올 2분기 전체 수수료 수익 중 브로커지리 비중이 65%까지 높아졌다. 상반기 위탁매매 수수료 상위 7개사 가운데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은 수수료수익에서 수탁수수료..
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개인투자용 국채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당초 참여가 예정됐던 증권사 7곳 가운데 5곳만 첫 판매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투자업계와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개인투자용 국채를 판매하는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 5곳이다. 당초 참여 예정사에 포함됐던 신영증권과 키움증권은 이번 첫 판매에서..
코스피가 8일 장중 15거래일 만에 7000선을 탈환했지만 장 후반 상승분을 반납하며 다시 6900선으로 밀려났다. 오픈AI의 새 인공지능(AI) 모델 '아스트라' 공개 이후 고성능 메모리 수요 확대 기대에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전날 4% 넘게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87포인트(0.58%) 내린 6954.5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50..
코스피가 지난 8월 18일 이후 15거래일 만에 7000선을 탈환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3분 기준 7000선을 넘어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40포인트(0.72%) 오른 7045.79에 출발하며 개장 직후 70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가 장중 7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8일 이후 처음이다. 오픈AI의 새 인공지능(AI) 모델 '아스트라' 공개 이후 고성능 메모..
올 상반기 증시 호황으로 단기자금 조달을 늘렸던 증권사들이 회사채를 발행하며 만기구조 관리에 나서고 있다. 금리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등을 반복적으로 차환하는 부담을 낮추고 자금조달 시점을 분산하려는 움직임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과 하나증권, DB증권은 이달 총 6000억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4조2650억원의 주문을 확보했다. 당초 모집액의 7배를 웃도는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