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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의 말꼬투리를 잡는 기자, 경제부 한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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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베팅에 흔들린 미래에셋證… '나 홀로 적자'
반도체 품은 액티브 ETF… 코스닥 지수형보다 12%p 더 뛰었다
코스피·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대형주 중심 급락
당국은 유동성 위험 경고하는데… 메리츠·하나證, 단기차입 '두배' 급증
코스피, 8% 급락에 서킷브레이커 발동…5500선마저 위협
에스원이 4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공개매수와 소각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규장 종가 기준 에스원은 전 거래일 대비 13.89%(1만1900원) 오른 9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원의 주가 상승은 전날 발표한 자사주 공개매수 및 소각 계획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에스원은 지난 1..
"내년(2026년) 상반기에 인공지능(AI) 기반의 플랫폼을 론칭하려고 준비하고 있고…." 작년 11월 유튜브 경제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한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시 김 대표가 소개한 것은 AI와 숏폼을 결합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었습니다. AI가 투자정보를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개인별로 제공하는 방식의 플랫폼입니다. 구글과 틱톡, 토스증권을 거친 김 대표는 기존 증권사와 차별화된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15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8% 이상 급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2시 38분 코스피 시장의 매매거래를 20분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로 1분간 지속되면 20분간 유가증권시장 매매거래를 중단하는 조치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낙폭을 키웠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시점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15일 급락하면서 양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에는 코스피 시장에서, 9시 12분에는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6% 이상 하락 및 코스닥..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사업장 정리에 나선 지 2년이 넘었지만 증권사의 PF대출 연체액은 오히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 전체 PF대출에서 증권사 비중은 7%에도 못 미치지만 연체액의 43%가 증권사에 몰려 있고, 전체 연체액 증가분의 75%도 증권사 몫이었다. 정상 사업장이 정리되는 사이 회수가 어려운 부실사업장이 남으면서 증권업계에 연체 부담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금융당국이 증권사들의 단기자금 의존과 발행어음 확대에 따른 유동성 위험을 잇달아 경고한 가운데 메리츠·하나증권이 반년 만에 단기차입을 두 배 가까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주요 증권사 평균보다 단기부채 증가 속도가 3배 이상 빠른 데다 만기 도래 부채에 대응할 유동성 여력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상반기 증시 호황에 따른 자금 수요 확대가 단기차입 급증의 배경이었지만 하반기 시장 상황이 달라지면서 늘어난 차입을 관리해야 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
13일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7분 코스피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한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지난 8월 19일 마지막으로 발동된 이후 55일만에 발동됐다. 10시 0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3분기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3조4000억원 넘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체 감익의 약 65%가 미래에셋증권 한 곳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증시 거래대금 감소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줄어들 뿐 아니라 금리 인상에 따른 채권 평가 손실 등으로 투자 수익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특히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강조해 온 스페이스X 등 글로벌 혁신기업 투자에서 대규모 평가손실이 예상되면서 미래에셋증권은 주요..
최근 한 달간 코스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의 2.6배에 달하는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에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관련 종목에 집중 투자한 ETF들이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다만 같은 액티브 ETF 사이에서도 수익률이 11%포인트 가까이 벌어지는 등 운용사의 종목 선정과 투자 비중에 따라 성과가 크게 엇갈리는 모습이..
신한투자증권이 높은 운용 수익률과 수수료 부담 완화,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바탕으로 퇴직연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가입부터 연금 수령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며 고객의 노후자산 관리에 힘을 싣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1분기 말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비교공시 기준 신한투자증권의 확정기여형(DC) 원리금 비보장 상품 1년 수익률은 27.17%로 증권업계 1위를 기록했다. 개인형퇴직연금(IRP) 원리금 비보..
메리츠증권이 차세대 투자 플랫폼 'MOUM(모음)'을 앞세워 인공지능(AI) 기반 투자 서비스 혁신에 나서고 있다. 투자 정보 탐색부터 분석·판단·실행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글로벌 투자정보와 커뮤니티까지 결합해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메리츠증권이 지난달 1일 정식 출시한 MOUM은 기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매매 기능을 넘어 투자정보와 글로벌 커뮤니티, AI 분석을 하나의 플랫폼에 담았다...
하나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하나증권V'를 통해 초보 투자자부터 전문 투자자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투자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투자 숙련도에 따라 화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AI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더해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하나증권V는 투자자의 숙련도와 취향에 따라 '간편모드'와 '프로모드'를 즉시 전환할 수 있는 '듀얼 UX'를 적용했다. 국내·해외주식과 국내·해외파생, 연금·금융상품,..
금융투자협회와 10대 증권사들이 급증한 '빚투'를 관리하기 위해 종투사의 신용공여 규모를 자기자본의 90%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지만, 해당 규제가 현재 증권사들의 신용공여 수준에는 무용지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종투사의 자기자본 대비 신용공여 비율은 60% 초반에 머물러 새 관리선과 30%포인트 가까운 격차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신용공여가 2024년 말 이후 1년 반 만에 80% 가까이 늘었음에도 증권사들의..
제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판매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증권사 온라인 창구에서는 때아닌 '청약 경쟁'이 벌어졌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온라인 물량은 판매 시작 약 1분 만에 동났고, 한국투자증권도 7분 만에 소진됐습니다. 1차 펀드가 6000억원 규모로 조기 완판된 데 이어 2차 펀드도 판매 이틀 만에 2693억원이 팔렸습니다. 이 같은 흥행의 배경으로는 정부와 판매사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판촉이 꼽힙니다. 정부는..
안희권 충남대 교수는 1일 "가축분뇨 고체연료 산업화의 성공 방정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 즉 수요"라고 밝혔다. 안 교수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열린 '가축분뇨 고체연료 산업화 성공 방정식' 정책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은 문대림·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관했다. 안 교수는 "화력발전소 외에 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