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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시민의 날 축제 성료…의전 줄이고 시민 참여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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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오성환 기자

승인 : 2026. 10. 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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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대상에 김춘복·주보원 씨…배달앱 연계 드론 배송 시연도 눈길
안시장 기념사
안병구 밀양시장이 지난 17일 '제 31회 밀양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경남 밀양시의 최대 축제인 '제31회 밀양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시민 한마당 축제'가 지난 17일 밀양강 야외 공연장에서 시민과 관광객들 참여 속에 마무리 됐다.

18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시가 주최하고 국제와이즈멘 밀양클럽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내빈석 설치와 내빈 소개를 줄이고 공연 중심으로 꾸렸다.주말을 맞아 현장을 찾은 수많은 가족 단위 시민과 관광객들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식전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우리소리예술단과 앗싸고고장구의 흥겨운 무대가 분위기를 돋웠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전국 최초로 공공 배달앱 '땡겨요'와 연계한 드론 배송 시연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은 향후 매주 금·토·일요일 야외 수변공원과 캠핑장 등에서 드론을 통해 음식을 편리하게 주문·수령할 수 있게 된다.

본행사인 기념식에서는 세종고등학교 학생 대표의 시민헌장 낭독과 함께 시정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제28회 밀양시 시민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해 시민대상은 문화부문 김춘복 씨, 산업부문 주보원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민
밀양 시민의 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병구 시장의 기념사를 경청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이어진 시민 한마당 축제에서는 방성호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밀양아리랑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가수 러브홀릭 지선,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엘볼렌테가 무대에 올랐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열린음악회에는 트로트 가수 전유진과 홍자, 발라드 가수 조성모 등 화려한 출연진이 등장해 야외공연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화합의 한마당을 이끌어냈다.

안병구 시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시민의 날은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즐기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어린이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 인프라 확충과 스마트 농업 육성, 첨단 산업 및 관광·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역동성을 불어넣겠다"며 "청년들
이 정착하고 어르신과 사회적 약자가 편안한 삶을 누리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밀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대상-1
올해 문화부분 시민 대상을 수상한 김춘복 씨와 산업부분 대상 수상자 주보원 씨가 안병구 시장과 손문규 시의회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손문규 시의장, 김춘복, 주보원 수상자, 안병구 시장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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