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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창포원, 제1회 대한민국 정원대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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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오성환 기자

승인 : 2026. 10. 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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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생태계 보전·친환경 운영 인정
국가정원 지정·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추진
[거창군]26.10. 18.보도자료(거창창포원, 제1회 대한민국정원대상 ‘대상’ 수상)3
17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정원대상' 시상식에서 이홍기 거창군수(왼쪽 다섯 번째)와 관계자들이 최고상인 '대상' 상장과 꽃다발,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거창군 ]
경남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이 '제1회 대한민국 정원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거창군은 지난 17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원효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거창창포원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산림청이 후원하고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한·일 공동 정원학술회의와 함께 진행됐다.

이날 심사를 맡은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 홍광표 고문은 심사평을 통해 "거창창포원은 과거 합천댐 조성 과정에서 수몰되었던 유휴지를 수질 정화 기능을 갖춘 대규모 친환경 수변생태정원으로 훌륭하게 재탄생시켰다"며 대상 선정 배경과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거창창포원은 수변 생태계의 체계적 보전과 관리,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생태관광 프로그램 활성화 등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탁월한 운영 역량을 인정받으며 경남 대표 정원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비경을 선사하는 '테마 정원'으로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봄에는 100만 본 이상의 꽃창포가 장관을 이루고 △여름에는 연꽃과 수련 △가을에는 국화와 단풍이 정취를 더한다△겨울에는 열대식물원과 은빛 억새 군락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연중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매력은 지역 상권과 연계된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홍기 군수는 "이번 대상 수상은 수몰의 아픔을 딛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정원을 가꾸기 위해 군민과 행정이 한마음으로 땀 흘린 고귀한 결실"이며, "이번 수상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거창창포원을 대한민국 대표 국가정원으로 승격시키고, 나아가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세계적인 생태관광 명소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거창창포원의 공간적 확장과 질적 성장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일상 속 정원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국가정원 지정 및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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