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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음성군, 장호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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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남명우 기자

승인 : 2026. 10. 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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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원 공공하수처리시설 2,000㎥/일 증설…지방비 전액 음성군 부담
2027년 하수관로 정비사업 국비 확보… 하수도 기반 시설 확충 탄력
이천시_음성군_장호원하수처리장
본 이미지는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경기 이천시와 충북 음성군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장호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을 위해 시설비를 분담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16일 이천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전날 관련 부서 과장과 실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호원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증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시설비 분담 협약을 체결했다.

이천시 장호원읍 노탑리에 위치한 장호원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시설용량 1만㎥/일 규모로 이천시와 음성군이 공동으로 이용해 왔다. 최근 음성군 감곡처리구역에서 유입되는 하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2024년 기준 하루 평균 3363.4㎥(최대 4312.0㎥)가 유입돼 기존 협약에 따른 음성군 시설용량인 2560㎥/일을 초과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2000㎥/일 규모의 처리장 증설이 불가피해졌고, 이천시는 고문변호사 자문을 통해 '하수도법'에 따른 원인자 부담 원칙 등 관련 법률을 검토하고 객관적인 비용 분담 기준을 마련했다. 이어 2024년 5월 음성군 수도사업소 방문 협의를 시작으로 올해 9월까지 지속적인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증설되는 시설용량 2000㎥/일에 대해서는 국·도비 등 외부 재원을 제외한 지방비 전액을 음성군이 부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이천시는 장호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이천시는 장호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과 함께 하수도 기반 시설 확충과 정비를 위한 국비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부의 신규 사업 선정 여건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경기도·한강유역환경청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2027년 국고보조 신규 사업으로 단월처리구역 오수관로 개량 및 보수공사와 소고1리 외 2구간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장호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은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수도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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