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인명·재산피해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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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풍수해 인명피해가 잠정 1명으로 전년보다 96%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1209억원으로 전년 1조 1307억원보다 89.3%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번 대책기간 동안 산사태·하천재해·지하공간 침수를 3대 인명피해 유형으로 정해 집중 관리하고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주민을 우선 대피시키는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운영했다. 특히 기존의 정성적 판단 중심 통제·대피 기준을 정량 기준으로 전환했으며 산사태는 누적 강수량 300㎜ 이상이면서 시간당 50㎜이상이면 즉시 대피하도록 기준을 명확히 했다.
아울러 재해위험시설 점검과 예방시설 확충도 병행했다. 빗물받이 408만 2312개소, 산사태취약지역 3만 4072개소, 지하차도 1097개소 등 주요 위험시설을 평균 2회 이상 집중 점검했으며,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은 의무 대상 564개소 중 520개소, 맨홀 추락방지시설은 19만 8,000개소, 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은 2만 4,689가구에 설치를 완료했다.
한편 행안부는 기후변화로 극한 호우의 예측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 대비해 이번 대책기간의 미흡 사항을 분석하고 위험지역 관리와 재난 취약계층 보호 중심으로 재난대응 체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올여름 기록적인 극한 호우에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긴밀히 협력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 주민을 선제적으로 대피시키는 현장 중심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난 취약 지역부터 세심하게 살피고 위험을 먼저 찾아 대응하는 예방 중심 재난관리로 국민 생명을 지키는 정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