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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차 ‘모두의 창업’ 1라운드 진출자 1만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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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10. 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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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국 17개 시·도 출범식 시작으로 1라운드 지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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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모두의_창업 1라운드 진출자 인포그래픽.
중소벤처기업부는 9만 3000여 명의 도전자가 몰린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의 1라운드 진출자 1만 명(일반·기술 8000명, 로컬 2000명)을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2차 모두의 창업은 1차(5천 명)보다 선발 규모를 2배로 늘렸음에도 9.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라운드 선정자 중 39세 이하 청년층은 65.3%, 비수도권 선정자는 74.0%을 차지했다. 창업 분야별로는 일반·기술 트랙에서 IT(28%), 라이프스타일(19%), 교육(10%) 순으로 비중이 높았으며, 로컬 트랙은 생활(49%), F&B(39%) 순이었다. 특히 1차 모두의 창업에 이어 재도전자가 전체 진출자의 40.4%를 차지했다.

일반·기술 트랙의 한 재도전자는 방치된 도심 공실을 활용해 반려식물을 구독상품으로 판매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1차에서는 아쉽게 탈락했으나, 재도전 멘토링을 계기로 사업모델을 다시 점검하고 구체적인 기술 구현 방안과 단계별 사업화 계획, 수익 모델을 새로 세웠다.

심사에 참여한 주요 운영기관들은 1차보다 아이디어와 사업화 계획의 구체성이 한층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로컬 트랙 운영기관인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재도전 지원자들이 기존 평가와 멘토링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보완했다"며 "앞으로 시장검증, 수익모델, 판로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보완해 실질적인 지역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차 모두의 창업에 선정된 1만 명은 20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개최하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창업 활동에 나선다. 선정자 전원에게는 창업활동자금 200만원이 지원되며, 운영기관이 제공하는 창업 초기 멘토링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솔루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8만3000여 명의 도전자에게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자신의 아이디어를 보완할 수 있는 오프라인 재도전 멘토링이 운영된다. 재도전 멘토링은 16일부터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1만 명의 도전이 실제 창업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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