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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5일(목)

최신

포스코 노사, 한 달 만에 임금협상 재개…합의도출은 실패

포스코 노사가 한 달 만에 임금 교섭을 재개했으나 잠정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사측이 기존보다 인상된 수정안을 제시했으나, 노동조합 요구와의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14일 포스코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후 경북 포항 본사에서 9차 본교섭을 열고 교섭을 진행했다. 지난달 15일 임금 교섭을 중단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앞서 노사는 지난 7일과 8일, 13일 세 차례 실무교섭을 거치며 접점을 찾으려 했으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이날..

SK 등 국내 대기업, 美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 검토…최대 4조원 규모

정부가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를 위한 막판 협상을 추진하는 가운데, SK그룹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들이 투자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투자 규모가 최대 4조원에 이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현재는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 주도로 웨스팅하우스 지분 5~10% 확보를 추진 중이다. 정부는 민간 기업들을 지분 인수에 참여시켜 미국 원전시장 진출을 위한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14일 관계 부처와 재계 등에 따..

[기업 인사이트] 우주강국으로 가는 길, 우주보험 선진화

지난 7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다섯 번째 발사에 성공했다. 초소형 군집위성 5기를 목표 궤도에 올린 이번 성과는 우리나라 우주수송 능력의 발전을 보여준다. 세계 우주시장에서도 스페이스X를 중심으로 재사용 로켓의 상업적 운용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우주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기술개발과 발사 성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수많은 위험이 뒤따르는 우주활동의 특성상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보상하고 기업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취재후일담]"3조 유상증자 재검토해달라" 삼바 노조 민원에 금융당국 갸우뚱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임단협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죠. 노조의 파업 예고로 증권가에선 순익 감소를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습니다. 여기까진 사실 여느 대기업들(?)의 노사 갈등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만, 삼바 노조의 민원성 공문이 금융당국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고 있는데요.지난 6일, 삼바 노조는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조원대 유상증자 계획을 재검토해달라고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노조 측..

서울 동대문구청 옥상서 30대 남성 추락해 사망…경위 조사 중

서울 동대문구청 소속 직원이 구청 청사에서 추락해 숨졌다.14일 구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구청 소속 공무원 30대 남성 A씨가 청사 근처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대문구청 관계자는 직장 내 괴롭힘 등 여부에 대해서 "아직까지는 파악된 것이 없다. 현재 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폐쇄회로(C..

"인구 위기 정면 돌파"…정부 '국가인구전략 5개년' 청사진 발표

정부가 2006년부터 5년마다 수립해 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국가인구전략 기본계획으로 전환하고 첫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정책 범위를 출생 지원과 노인 복지에서 지방소멸·이주민·인공지능 기술 변화까지 넓혀 사회·경제구조 전반을 재설계한다는 취지다.대통령 직속 인구전략위원회는 14일 오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위원회 본회의에서 새로운 인구비전을 선포하고 향후 5년간 추진할 제1차 국가인구전략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현대건설·포스코E&C 참여 민관 SMR, 건설허가 일정 윤곽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참여하는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가 각각 2031년과 2032년 국내 건설허가 신청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올해 초까지 건설 인허가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던 노형들이다.14일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소듐냉각고속로 H-SFR은 2031년, 포스코이앤씨 등이 참여하는 고온가스로 '헥타르(HECTAR)'는 2032년 건설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안위가 지난 2월 공개한 SMR 규제체계..

글로벌 '철강 심장'에 미래를 심다…장인화와 포스코의 '꿈'

과감히 결단하되 세심하게 챙긴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의 경영 스타일에 대한 직원들의 평가다. 직원들과 도시락을 먹으며 격의 없이 대화하고, 반바지 착용을 허용해 달라는 현장의 소소한 요청에도 귀를 기울인다. 반면 결단이 필요한 순간에는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다. 실리를 얻을 수 있다면 익숙한 방식도 과감히 뒤로한다.'자원은 유한, 창의는 무한.'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 입사한 장 회장이 처음 제철소를 찾았을 때 마주한 문구..

금융권 PF의 7%뿐인 증권사, 연체액은 43%…2년 반 새 두배 급증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사업장 정리에 나선 지 2년이 넘었지만 증권사의 PF대출 연체액은 오히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 전체 PF대출에서 증권사 비중은 7%에도 못 미치지만 연체액의 43%가 증권사에 몰려 있고, 전체 연체액 증가분의 75%도 증권사 몫이었다. 정상 사업장이 정리되는 사이 회수가 어려운 부실사업장이 남으면서 증권업계에 연체 부담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단순한 대출 규모 축소를..

성과급 노사공동위 손사래친 미래에셋…경영진 전원 반대로 무산

미래에셋증권 노동조합이 성과급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성과급 노사공동위원회를 제안했지만 김미섭 부회장을 비롯한 사측 위원 전원 반대로 무산됐다. 성과급 기준을 함께 고민하자는 노조 생각과 성과 배분을 경영진 영역으로 보는 회사 입장이 평행선을 그리면서다. 노조는 관련 안건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 포함돼 있는 만큼 향후에도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미래에셋증권 본사에서 열린 3분기 노사협의회에서 노조 측은 성과급..

"월 2조원 쓰는 외국인 관광객 잡아라"…외국인전용카드 경쟁 본격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가 빠르게 늘면서 이들을 겨냥한 '외국인전용카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핀테크사들이 먼저 외국인 결제 시장에 뛰어든 가운데, 국내 카드사·은행 등 금융사들도 잇따라 외국인전용카드를 출시하고 있다. 14일 한국광광공사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은 1071만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3% 늘었다. 같은 기간 이들의 신용카드 지출액은 10조389억원으로 50.8%나 증가했다. 지난 5월과 6월에..

뚜렷해진 반도체 장비사 온도차…주성은 '날고' 한미는 '숨 고르기'

img_rnd01 'AI 고점론'에 따라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국내 주요 장비사들 사이에서도 뚜렷한 온도차가 감지된다. 주성엔지니어링은 한달 새 주가가 20% 가까이 급등한 반면, 고대역폭메모리(HBM) 랠리 수혜를 입었던 한미반도체는 조정 국면에 들어서며 숨 고르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동안 후공정에 집중됐던 반도체 설비투자 사이클이 전공정 위주로 방향을 틀면서 장비사들에 대한 재평가가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모습이다.1..

한국노총 "삼성바이오 파업 제한 항고 기각해야"…법원에 탄원서 제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파업 제한 공정 확대 요구와 관련해 법원에 항고 기각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14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김동명 위원장은 이날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민사1부에 제출한 탄원서에서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와 노사관계의 원칙이 지켜지고 노사가 자율적으로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회사의 항고를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김 위원장은 "이 사건은 한 사업장의 노사분쟁 판단을 넘어 우리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

현직 강서구의원, 음주운전으로 입건…면허 취소 수준

현직 구의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입건됐다.서울 강서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강서구의원 김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전날 오후 10시 15분께 서울 강서구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도로에 운전자가 잠들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운전석에서 잠든 김씨를 발견했다.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김씨를..

SKT, SK호라이즌 출범 앞두고 AI DC 실적에 주목

SK텔레콤의 올 3분기 실적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사업 성과가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초 AI DC 컴퍼니 SK호라이즌의 출범을 앞둔 데다가, 기가와트(GW)급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맡은 SK하이퍼의 사업 추진과도 맞물리기 때문이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조4503억원, 영업이익은 5239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9..

[취재후일담] 스타벅스 카드 내놓고도 조용한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지난달 스타벅스와 손잡고 제휴카드를 선보였습니다. 지난 5월 스타벅스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지 4개월 만의 결실이었죠. 하지만 신한카드는 스타벅스 카드를 출시하고도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카드사들이 통상 대형 브랜드와의 제휴카드를 출시하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는 것과는 다른 모습입니다.신한카드가 스타벅스 카드를 출시한 건 지난달 15일이지만, 카드 출시와 관련한 별도의 보도자료는 배포하지 않았습니다...

가전 수익 고민 커진 삼성…인도 성수기 수요에 기대

삼성전자가 가전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모색하는 가운데 신흥시장인 인도에서 TV 등 대형 가전제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삼성전자에도 판매 확대 기회가 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도 소비자들의 생활환경에 맞춘 인공지능(AI) 가전을 선보이는 한편,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서도 현지 공급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14일 전자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인도 매체 프리프레스저널은 12일(현지시간) 인도 전자상거래업체들의 성수기 할인 행사에서 대형 가전·전자제..

평생 장애 남긴 교통사고 운전자에 잇단 사면…카자흐 사면법 적용 범위 논란

카자흐스탄에서 교통사고로 피해자에게 평생 장애를 남긴 운전자들이 잇따라 사면을 받아 형사사건이 종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경범죄자에게 재기의 기회를 주는 취지로 마련된 사면제도가 예상보다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부작용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현지 매체 쿠마시는 지난 4월 20일 카자흐스탄 잠빌주에서 발생한 대형 트럭과 렉서스 승용차의정면 충돌과 관련해 경찰이 22세 트럭 운전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해오다 사면제도를 적용해 사건을 종결시킨..

한화, 독립이사 체제로 재편… 특별위 신설 경영진 견제한다

한화그룹이 주요 상장사의 이사회 운영 체계를 독립이사 중심으로 재편한다. ㈜한화를 시작으로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순차적으로 독립이사 의장 체제로 전환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엔진도 2027년 상반기까지 전환을 추진한다.이번 개편은 단순히 이사회 의장을 독립이사로 교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주요 의사결정을 사전에 검토하는 특별위원회를 도입하고, 이사회의 정보 접근과 운영을 지원하는 전담 사무국도 신설한다. 의장..

印 글로벌 생산·수출 기지로… 현대차, 모빌리티 핵심 육성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를 글로벌 생산·수출 거점에서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지로 탈바꿈시킨다. 연간 142만5000대의 현지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연구개발(R&D)과 부품 공급망, 전동화 기술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2032년까지 155억달러(약 20조7000억원)를 투입해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14일(현지시간) 현대차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탈레가온에서 준공한 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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