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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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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강력 반발에 中 일단 작전상 후퇴
[특파원 시선] 절묘하게 닮은 中日 실업 청년 상황
사정 진심 中, 올드보이도 끝까지 단죄
中 베이징에서 ‘K푸드 페스타’ 성황리에 폐막
2026 한중 청소년 역사탐방단 발대식 주한 중국 대사관에서 개최
지난 5개월 동안 공석이었던 주한 중국 대사에 다이빙(戴兵·57) 전 주유엔 부대표가 빠르면 이달 23일 한국에 부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미 오래 전에 발령이 난 신임 주중 한국 대사의 부임은 연내 이뤄질 가능성이 상당히 희박해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0일 전언에 따르면 다이 신임 대사는 최근 한국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주재국 임명 동의)을 부여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귀환으로 상황이 더욱 어려워질 경제의 향후 운용과 관련한 중대 결정을 내릴 중국의 중앙경제공작회의가 11일 이틀 일정의 막을 올린다. 현재 직면한 상황이 상당히 어수선한 것으로 미뤄본다면 매년 12월 딱 한번 열리는 이번 회의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의견들이 쏟아져나올 난상토론의 장(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비롯한 당정 최고 지도부..
중국은 자국의 매체들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이 초미의 관심을 기울이는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과 관련, "내정에 논평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계엄 사태에 따른 한국 정국이 한중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묻는 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중 관계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적"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 4일 한국..
중국이 자국 외교의 트레이드마크로 불리는 강경 일변도의 이른바 '전랑(戰狼·늑대전사) 외교'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베이징 외교가 일부에서는 중국 외교의 기조가 온건한 뉘앙스를 듬뿍 담은 '판다 외교'나 '면양(綿羊·양) 외교'로 아예 바뀌었다는 주장이 대두하고 있기도 하다. 상대국을 마치 적국 대하듯 몰아붙이는 전랑 외교가 이제 수명을 다하고 사라질 운명에 직면했다고 해도 크..
관영 신화(新華)통신과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 자매지인 환추스바오(環球時報), 중궈신원저우칸(中國新聞週刊), 난팡두스바오(南方都市報) 등 중국 주요 언론들이 한국의 계엄 사태와 관련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의 인터뷰를 연일 집중 보도했다. 앞으로도 계속 비슷한 보도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9일 전언에 따르면 신화통신은 전날 루루이(陸睿) 서울지국장과 쑨이란(..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후난(湖南)성 경제대표단(단장 황융중黃永忠 후난성 창주탄長株潭일체화발전센터 부주임)을 면담하고 한중 지방정부 간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8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후난성 성도(省都) 창사(長沙)시에 이어 후난성 경제방문단이 협회를 방문해 경제협력을 논의하는 것이..
한국의 비상 계엄령을 옹호하는 듯한 글을 올려 논란을 야기한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賴淸德) 총통이 계엄으로 인한 잘못된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이 8일 쯔유스바오(自由時報)를 비롯한 대만 언론의 이날 보도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전날 북부 신베이(新北)시에서 열린 '세계 인권의 날' 기념행사에서 "역사의..
주요 외신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부터 국회의 탄핵소추안 부결에 이르기까지 주말 사이 발생한 한국의 긴박한 정치 상황을 신속 보도하며 비중있게 다뤘다. 로이터·AFP·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7일 오후 윤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무산되자 일제히 '한국 국회, 대통령 탄핵 실패' 제하의 기사를 긴급 기사로 전달했다. 로이터는 "윤 대통령이 야당이 주도한 탄핵 표결에서 살아남았다. 그의 당(국민의 힘)이 표결에 불참했기 때문"이라..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을 비롯한 중국의 매체들이 비상계엄 선포에서부터 국회의 탄핵 소추안 부결에까지 이어진 한국의 긴박한 정치 상황을 상당한 비중으로 다루고 있다. 일부 매체들이 탄핵 과정을 실시간 보도했다면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도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우선 CCTV의 보도가 한국으로서는 상당히 뼈아프다고 할 수 있다. 민주화 과정에서 피흘려 일궈낸 한국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다고 평가했다...
중국이 중남미의 파라과이가 대만과의 단교를 촉구한 중국 외교관을 추방한 것에 대해 "국제관행 위반"이라면서 강력 반발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7일 보도를 종합하면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파라과이의 비난과 요구는 비합리적이다. 근거 없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관행을 심각하게 위반한다"면서 "중국은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이 6일 미국 영토인 하와이와 괌을 경유하면서 진행한 태평양 도서 3국 순방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지난 5월 20일 취임한 이후 처음 나선 해외 순방이었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상당한 상과를 거뒀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 그래서일까, 순방 내내 대만과 자신을 비난하면서 태클을 걸었던 중국에게 할 말을 다하는 적극적 자세도 보였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6일 전언에 따르면 라이 총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5일(현지 시간) 집권 2기 행정부의 주중 중국 대사에 데이비드 퍼듀 전 연방 상원의원(조지아)을 지명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6일 전언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퍼듀 전 의원이 차기 주중 미국 대사 내정을 수락했음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퍼듀 전 의원이 40년 동안 국제 비즈니스 분야에서 경력을 쌓..
지난 10여 년 동안 중국의 글로벌 외교 전략이었던 이른바 '전랑(戰狼·늑대 전사) 외교'가 '면양(綿羊·양) 외교'로 획기적으로 변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을 거의 잠재적 적국으로 다시 규정할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내년 1월 20일 이후에는 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랑 외교가 이제 수명을 다하고 사라질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베이징..
대만이 연말 쏠쏠한 외교적 성과를 얻고 있음에도 곧 현실이 될 '트럼프 2.0' 시대의 도래로 인해 마냥 웃기만 할 수 없는 상황인 탓에 내부적으로는 상당히 곤혹스러워하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침통해 한다는 분석까지 나오는 것이 현실이 아닌가 여겨진다.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5일 전언에 따르면 최근 대만의 국제적 위상은 상당히 괜찮다고 할 수 있다. 우선 경제 분야에서는..
중국 최대 유력 지방지인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 소재의 난팡두스바오(南方都市報)가 지난 4일 한국에서 발생한 계엄 사태와 관련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의 인터뷰를 긴급 보도했다.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5일 전언에 따르면 신문은 전날 '윤석열 계엄 해프닝 여파 지속…시민들 퇴진 요구, 전문가들 신뢰 재건 어려워'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 벌어진 계엄 선포와 해제를 둘러싼 정국 상황을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