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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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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강력 반발에 中 일단 작전상 후퇴
[특파원 시선] 절묘하게 닮은 中日 실업 청년 상황
사정 진심 中, 올드보이도 끝까지 단죄
中 베이징에서 ‘K푸드 페스타’ 성황리에 폐막
2026 한중 청소년 역사탐방단 발대식 주한 중국 대사관에서 개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이 나흘로 다가온 가운데 한치의 양보 없는 무역전쟁을 치르는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향후 더욱 살벌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주변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면 진짜 그렇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굳이 다른 이유를 들 필요도 없다. '트럼프 2.0' 시대 미국 행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후보자(54)..
중국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퇴임을 앞두고 미국이 쿠바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한 결정과 관련, 쿠바에 대한 전면 봉쇄를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궈자쿤(郭嘉昆)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쿠바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한 결정에 대한 중국 입장을 묻는 질문에 "미국이 쿠바를 이른바 '테러지원국' 명단에 포함시킨 것은 애초에 근거가 없다. 쿠바의 주권과 존엄을 짓밟는 행..
K-드라마보다 재미 있다는 평가를 듣는 한국 대통령 체포와 관련, 중국이 15일 별다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대신 한중 관계의 발전이 필요하다는 원칙적 입장은 재확인했다. 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대통령 체포에 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 "한국 내정에 대해 논평하지 않겠다"면서 "중한은 서로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이다. 중국은 한국과 함께 양국 관계의..
미국이 인공지능(AI)용 반도체와 관련한 새로운 수출 통제 규정을 발표한 것에 대해 중국이 강력하게 반발했다. 궈자쿤(郭嘉昆)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국가 안보의 개념을 일반화하고 있다. 경제를 비롯해 무역·과학기술 문제를 정치화·무기화해 수출통제를 남용하고 있다. 중국을 악의적으로 억압해 시장 규칙과 국제 경제 무역 질서를 심각하게 파괴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는 글로벌..
40대 전후 나이대 중국 중년들의 실업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보이는 통계와는 달리 상당히 심각한 양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당분간 크게 변화도 없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중국의 전체 실업률은 대략 5% 초반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비교적 양호하다고 볼 수 있다. 각급 학교 재학생들을 제외한 16∼24세 청년들의 실업률이..
중국이 지난해 내수 부진 등의 어려운 경제 사정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의 역대급 무역 흑자를 기록하는 역사를 창조했다. 오는 20일 열릴 취임식 이후 미중 무역전쟁 2라운드를 본격적으로 밀고 나갈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을 펄쩍 뛰게 만들 기록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을 비롯한 매체들이 14일 자국 상무부의 전날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무역액..
중국의 외교 컨트롤 타워인 왕이(王毅)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빠르면 다음달 방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정대로 이뤄질 경우 그로서는 1년 3개월 만에 다시 방한하는 셈이 된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3일 전언에 따르면 왕 위원 겸 부장은 오는 2월 말 경 방한을 확정, 구체적 일정을 한국 측과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연히 조태열 외교부 장관..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최근 급속도로 개선될 분위기를 보이자 중국이 몹시 당혹스러워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극적인 반전 국면이 도래하지 않을 경우 당분간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도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3일 전언에 따르면 냉전 모드가 와해된 지난 세기 90년대 이후부터 약 10여 년 동안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그 이전에도 그랬듯 굉장히 곡절이 많았다고 해야 한다. 평균적으로..
중화권 연예계에는 스타가 되고자 하는 배우들의 수가 그야말로 엄청나다. 조금 심하게 말하면 해변가의 모래알처럼 많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들 중에서 진짜 스타가 되는 케이스는 정말 드물다. 성공하는 것이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할 정도로 어렵다고 단언해도 좋다. 성공과는 거리가 먼 이들 중에는 당연히 스타들의 대역들 역시 포함된다고 해야 한다. TV 드라마나 영화에 얼굴을 자주 내밀기는 하나 자신의 이름을 알..
지구촌의 상당수 국가들보다 훨씬 더 적도에 가까운 탓에 연 평균 기온이 25도 전후의 고온다습한 대만에 올해 들어 영상 10도 이하의 한파가 몰아치면서 45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세상에 이럴 수가!"라는 말이 나올 수도 있으나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이 롄허바오(聯合報)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의 보도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
지난 7일 중국 티베트(시짱西藏)자치구 르카쩌(日喀則)시 딩르(定日)현에서 발생한 규모 6.8(미국 지진 당국은 7.1 관측) 강진 당시 안타까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진 한 어린아이의 사진이 인공지능(AI) 합성 기술을 활용한 가짜라는 사실이 최종 확인됐다. 더불어 고의적으로 사진을 유포한 네티즌은 당국에 체포, 처벌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광밍르바오(光明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이 12일 공안부의 발표를..
클론 출신 구준엽의 처제로도 유명한 대만 금잔디 쉬시위안(徐熙媛·49)의 동생 쉬시디(46)가 심각한 알콜중독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주변에서 술을 끊을 것을 권하고 있으나 효과는 전혀 없다고 한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11일 전언에 따르면 쉬는 원래 상당한 애주가로 유명하기는 했다. 그러나 40대 들어서는 자주 폭주를 하면서 건강이 이전 같지..
중국 인민해방군 내 권력 3위인 허웨이둥(何衛東·68)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지난 3년여 동안 특별하게 기울였던 부패 척결 노력을 올해에는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역시 수많은 장성들이 부패 혐의로 낙마할 것이라는 사실을 예고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허 부주석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군사위 기율검사위원회 확대 회의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의 진원지인 중국에 이번에는 독감(인플루엔자)이 대유행하면서 환자가 그야말로 폭발하고 있다. 조기에 빠른 확산을 막지 못할 경우 독감이 전국적으로 일상이 되는 뉴노멀(새로운 현상)이 도래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구정)를 전후해 전염병이 창궐할 것이라는 일부 항간의 우려가 현실이 될지 모른다는 얘기가 아닌가 싶다. 이런 단정이 과하지 않다는 사실은 지난해 말부터..
흔히 춘제(春節)로 불리는 중국의 최대 명절인 구정의 축제 분위기가 올해도 급속히 다운되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완전 죽을 쒔던 작년과 크게 다를 바 없다는 얘기가 될 것 같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10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의 춘제는 코로나19 사태 이전만 하더라도 대륙 전역을 들썩거리게 만든 대단한 명절이었다고 단언해도 좋았다. 보통 1주일 정도인 춘제 연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