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본질 천착 이야기꾼 이어령...문화기획자 등 다방면서 활약
26일 89세를 일기로 별세한 이어령 문화부 초대 장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석학이다. 20대 초반 문학평론가로 시작해 소설가, 시인 등 작가로서는 물론 언론인, 칼럼니스트, 문화 기획자, 교수, 출판인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변화의 시기마다 시대정신과 문화적 방향성을 짚어내고 새로운 비전을 내놓으며 한국 지성의 큰 산맥으로 자리를 지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인은 23세 때인 1956년에 쓴 ‘우상의 파괴’라는 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