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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성아 쿠알라룸푸르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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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가 빠른 속도의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 복지 및 부모 부양 책임 강화를 위한 입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말레이메일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고령 부모를 돌보도록 법적으로 의무화하는 부모 부양 법안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아흐마드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시아 부총리는 이날 해당 법안을 6개월 내로 내각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고령자의 권리와 복지를..
말레이시아에서 중국계 무슬림 개종 운동가가 무허가 힌두 사원을 '쿠일 하람(불법 사원)'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두고 팟캐스트 방송 진행자와 공개 설전을 벌인 것을 계기로 종교, 인종, 언어 등의 문제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고 1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매체 락얏포스트가 보도했다. 중국계 무슬림 개종 운동가 피르다우스 웡은 지난 6일 유튜브에 공개된 팟캐스트 프로그램 '더 굿 캐..
영국 정부가 해외에서 운영되는 영국 대학 학위에 대한 인정 기준을 강화하면서 영국 본교와 연계된 말레이시아 캠퍼스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의 진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6일 더스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 유학생들 사이에서 말레이시아 캠퍼스의 영국 대학 학위가 실제로 영국 본교와 동일한 가치와 성과를 보장하는지에 대한 의문과 불만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3월 영국에서는 '의료수련법안(Medic..
동남아시아에서 2년 연속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나라가 말레시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말레이시아 관광 당국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말레이시아를 다녀간 외국인 방문객 수는 4220만명으로 전년 대비 11.2% 증가율을 기록했다. 관광업계는 기존에 비해 완화된 비자 정책과 관광 캠페인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분석한다. 연중 방문객 수 1위를 유지하던 태국은 바트화 강..
말레이시아의 장기 체류 비자 프로그램의 일종인 '말레이시아 마이 세컨드 홈(MM2H)' 취득자 가운데 최근 현지 부동산 구매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인 것으로 확인됐다. MM2H는 말레이시아에서 장기 체류를 희망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비자 프로그램이다. 현지 매체 더선데일리 등은 티옹 킹 싱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장관이 4일 의회 하원 질의에서 공개한 자료를 기반으로 이날 MM2H 비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평균 급여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서 2번째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글로벌 생활비·임금 통계 사이트 넘비오(Numbeo)가 3일까지 동남아 주요 도시의 최근 1년간 세후 평균 월급여를 집계한 결과 쿠알라룸푸르의 직장인 평균 월급여는 1504달러(약 218만원)로 집계됐다.아세안에서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도시는 싱가포르였다. 4351달러(약 632만원)로..
말레이시아에서 초등학교 조기 입학과 학업 평가 방식 전반을 개편하는 교육 정책이 발표되자 학부모와 전문가들 사이에서 불안이 확산하고 있다. 학생 간 과도한 경쟁을 부추길 수 있는 데다, 부실한 교육인프라로 각종 부작용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오는 2027년부터 만 6세 아동의 초등학교 입학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의 입학 연령을 1..
말레이시아 정부가 자국 인재 육성과 외국인 의존도 감축을 위해 올해 6월 1일부터 전문직군 외국인 주재원(Expatriate)의 최저 급여를 인상하고 고용 기간을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세이즈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정부는 18일 주재원 취업비자(Employment Pass·EP)의 급여 기준과 체류 기간 규정을 전면 개편하는 내용이 담긴 정책안을 지난해 10월 17일 승인했으며..
말레이시아 교육부가 2026년부터 학생들의 넥타이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교복 문화와 학생 규율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조치는 초등 교육 단계(7~12세)를 포함해 전 학년에 즉시 적용된다. 교육부는 이번 정책이 연중 고온다습한 기후 속에서 매일 넥타이를 착용하는 것이 학생들의 학습과 학교생활에 부담이 된다는 점과 교복과 관련된 가계 지출을 완화하려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말레이시아 정부가 2026년 1월 1일부터 고등법원과 항소법원, 연방대법원 소속 판사들의 급여를 일제히 30%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가 2026년도 예산안 연설에서 밝힌 사법부 보수 인상 계획을 공식화하는 것으로, 말레이시아에서 판사 급여가 인상되는 것은 2015년 이후 11년 만이다. 이에 따라 연방대법원장 월급은 기존 3만6000링깃(약 1280만원)에서 4만6800링..
말레이시아 해역에서 난민선 관련 사고가 잇따르면서 해양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양단속청(MMEA) 시스템을 전면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뉴스트레이츠 타임즈 등 현지 언론은 17일 말레이시아가 해양단속청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 해양 안보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최근 발생한 난민선 침몰 사건이 계기가 됐다. 해양단속청은 해적행위, 밀수, 불법 어업, 인신매매 등 광..
말레이시아 정부가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 급증과 약물 남용 증가에 대응해 내년 중반까지 전자담배 판매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2일 밝혔다. 싱가포르 매체 채널뉴스아시아에 따르면 이날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청소년의 전자담배 및 불법 약물 혼합 액상 이용 적발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를 국가적 공중보건 위기로 규정하고 전자담배 판매와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자담배 금지 여부는 이미 결론 난..
말레이시아에서 자국 교육 시스템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국민은 절반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매체 말레이메일은 19일 글로벌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발표한 '2025 글로벌 교육 모니터' 내용을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6월 20일~7월 4일 전 세계 30개국 성인 2만3700명 대상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자 중 말레이시아 국적 500명 가운데 자국 교육 시스템을 긍정적으로..
말레이시아 수도권에서 직장인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유연한 근무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오피스 수요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말레이시아 매체 뉴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16일 현지 수도권 업무지구에서 최신식 프라임급 오피스 수요가 높아진 반면 노후화된 오피스는 공실률이 두드러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국립은행의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현지 수도권을 뜻하는 클랑밸리에 조성된 오피스..
말레이시아에서 무슬림 부부들의 주요 이혼 사유를 조사한 결과 소통 부재와 가정폭력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레이메일 등 현지매체들이 11일 보도했다. 이슬람 여성인권단체 SIS 포럼은 산하기관인 무료 법률상담소 텔레니사에서 지난해 상담한 188명의 사례를 분석해 작성한 '2024 말레이시아 무슬림 부부의 이혼 실태 보고서'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이혼의 주요 원인으로는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