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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이대원의 '매화'
간송의 명작, 오동나무 상자가 말하다
[새책] '내가 스며든 박물관'…유물 넘어 사람과 만나는 공간
[손수연의 오페라산책]부산콘서트홀 콘서트 오페라 '오텔로'
경주 봉길리 슈도타킬라이트, 천연기념물 된다
서울문화재단은 '제3회 서울예술상' 대상에 극단 적의 연극 '몰타의 유대인'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날 오후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몰타의 유대인'에 대상과 상금 2000만원을 수여했다. '몰타의 유대인'은 영국 출신 작가 크리스토퍼 말로의 고전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유대인 바라바스가 몰타의 지배층에게 빼앗긴 재산을 되찾기 위해 복수를 꾸미는 과정을 그린다. 심사위원단은 "깊은..
국내 양대 오페라단이 각각 올해 첫 작품으로 포문을 연다. 국립오페라단이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20~2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린다. 연출은 프랑스 출신 뱅상 위게가 맡았다. 위게는 실험적인 접근으로 주목받은 연출가로, 이번에도 기존의 틀을 넘어선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위게와 오페라 '리골레토'를 함께 작업한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 피에르 요바노비치가 무대와 의상을 책임진다. 그는 회전 무대..
14세기 불교 선종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절터 유적인 경기 양주 회암사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한 발짝 다가섰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13일 열린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양주 회암사지 유적'을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평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국내에서는 우선 잠정목록에 올라야 하며 이후 우선등재목록, 예비평가 대상, 등재 신청 후보,..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지식재산기구,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19∼21일 서울 중구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제4회 글로벌 저작권 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13개국 저작권부서 고위급 관계자가 회의에 참석해 인공지능(AI) 시대 각국의 저작권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AI 등 기술 진보 속 저작권 제도를 통한 창의 산업 진흥 방법'을 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다음 달 18일까지 '2025년 오늘전통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통문화 창업기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 초기창업기업 6기' 31곳과 '창업 도약기업 2기' 5곳 등 총 36개 기업을 선정한다. 청년 초기창업기업 부문은 전통문화산업에 종사하는 3년 이하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제품개발과 판로개척 두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년간 총..
올해 베네치아비엔날레 국제건축전의 한국관에서 건립 30주년을 맞는 한국관의 건축을 돌아보는 전시가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17일 서울 아르코미술관에서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2025 베네치아(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의 한국관 전시 계획안을 발표했다. 올해 한국관 전시는 '두껍아 두껍아: 집의 시간'을 주제로 한국관의 건립 과정을 살피고 베네치아비엔날레 국가관의 건축적 의미와 지속가능성을 탐구한다. 건축전 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1일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경북 안동시를 '2026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안동시는 '평안이 머무는 곳, 마음이 쉬어가는 안동'을 표어로 내세워 2026년 한 해 동안 중국과 일본의 문화도시와 협력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과 일본도 조만간 자국 도시 중에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중·일 3국은 지난 20..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수목원으로 잘 알려진 천리포수목원의 역사를 담은 기록이 국가등록문화유산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태안 천리포수목원 조성 관련 기록물'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충남 태안반도 서북쪽 천리포 해안에 자리한 천리포수목원은 미군 장교로 한국에 왔다가 귀화한 고(故) 민병갈(칼 페리스 밀러·1921∼2002)이 1970년 조성한 수목원이다. 전체 규모는 약 58만9000㎡로,..
덕수궁에 세워진 서양식 건축물인 석조전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4월 8일부터 5월 25일까지 '덕수궁 밤의 석조전'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석조전 내부를 둘러본 뒤, 2층 테라스에서 과거 '가배차', '양탕국'으로 불렸던 커피와 후식을 즐길 수 있다. 1층 접견실에서는 대한제국 황실을 배경으로 한 창작 뮤지컬..
탈옥, 죄수가 감옥에서 빠져나와 달아남. 탈옥에 관한 대표적인 영화를 꼽자면 단연코 '쇼생크 탈출'일 게다. 1995년 개봉작이니 30년이나 지난 작품이다. 그럼에도 청춘들도 잘 알고 있는 영화다. 상업영화로서 대중적인 호응뿐만 아니라 평단의 호평이 견인한 결과다.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반복 방영되다 보니 그리 오래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세대를 오가며 사랑받았다. 영화의 주인공 앤디(팀 로빈스 분)는 엘리트 은행원이다. 어..
소통(疏通)의 사전적 의미는 '생각하는 바가 서로 통함' 또는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이다. 요즘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예술단체들 간의 불협화음을 보면 새삼 소통의 중요성이 떠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중장기 비전 '문화한국 2035'을 발표하면서 '지역 문화 균형 발전'을 위해 국립예술단체와 기관의 지역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첫 타자는 남북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지난 1986년 출범해 한국적 소재의 창작 가무극을 제작해오고..
막이 오르기 전, 검은 정장 차림의 한 남자가 무대에 오르더니 한참을 구르고 뛰고 꺾으며 정체불명의 춤을 춘다. 우아한 발레 동작을 선보이다가 가수 싸이의 말춤을 추질 않나, 고전적인 한국무용을 하더니 로봇댄스와 셔플댄스로 마무리하질 않나, 그야말로 종잡을 수 없다. 이런 식으로 30분 남짓 서울시발레단의 '데카당스' 공연 전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데카당스'는 이스라..
봄을 맞아 굳게 닫혀 있던 창덕궁 주요 전각의 창호가 활짝 열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달 18일부터 23일까지 '창덕궁 빛·바람 들이기' 행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창호가 열리는 공간은 희정당, 낙선재, 성정각, 궐내각사 권역이다. 조선시대 왕세자가 머물렀던 공간인 성정각 일대는 올해 처음으로 문을 연다. '봄을 알리는 정자'라는 뜻을 가진 보춘정 내부를 엿볼 수 있다. 평소 쉽게 보기 힘들었던..
지난해 스크린으로 관객들을 만났던 '위키드'가 오는 7월 국내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공연기획사 에스앤코는 7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뮤지컬 '위키드'(Wicked)의 오리지널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뮤지컬 '위키드'는 2003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해 전 세계 7000만명 이상이 관람하고 60억 달러 매출을 기록한 대작이다. 지난해에는 가수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가..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과 서울옥션은 조선시대 책가도와 이우환·유영국 등의 작품을 경매한다. 16일 미술품 경매업계에 따르면 케이옥션은 오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조선시대 책가도 등 142점, 109억원 상당을 경매한다. 경매에 나온 책가도는 세로 139cm, 가로 394cm의 8폭 병풍이다. 총 73개의 칸에 230개 사물이 세밀하게 배치된 모습을 담고 있다. 추정가는 3억∼8억원이다. 케이옥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