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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이대원의 '매화'
조선왕릉 12곳서 역사·예술 즐긴다
간송의 명작, 오동나무 상자가 말하다
[손수연의 오페라산책]부산콘서트홀 콘서트 오페라 '오텔로'
[새책] '내가 스며든 박물관'…유물 넘어 사람과 만나는 공간
‘2019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 수상자로 안은미 안무가 선정됐다고 1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 수상작으로는 영화 ‘김복동’, 올해 신설된 양성평등문화지원상 수상단체로는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가 선정됐다. 안은미 안무가는 파리의 시립극장 ‘테아드르 드 라 빌’의 한국인 최초 상주 예술가로 선정되었으며, 여성문화예술인으로서 전 세계에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대표작으로는 ‘신춘향’ ‘바리공주-이승..
아름다운 들풀의 모습을 동양화 기법을 통해 화면 위에 담아내는 허희영 작가. 그녀는 도시 속에서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고 성장해나가는 들풀의 모습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에 살고 있는 작가는 도시환경이 답답하게 느껴져 가끔 도시를 벗어나 농촌 전경을 드로잉하며 위로를 얻었다. 그녀는 이러한 감정들을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과 공유하고자 했다. 그녀는 동양화 기법인 중첩 방..
저예산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을 집중 지원하는 센터와 중소영화제작사에 투자하는 전문 투자펀드를 신설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한국영화산업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문체부는 우수한 독립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등이 충분한 상영 기회를 갖도록 지원하는 ‘독립·예술영화 유통지원센터’(가칭)를 내년에 신설한다. 센터는 독립·예술영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온라인 상..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적 창의성과 감수성을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 사업모델을 창출할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육성한다. 문체부는 올해 처음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제도를 도입했다. 특히 문화 분야 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조직을 육성하고자 전문예술법인·단체, 스포츠클럽,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정 대상을 다양화했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려면 ▲조직 형태(민법상 법..
일본 교토 북부에 있는 사찰 고쇼지가 소장한 사명대사 유정(惟政, 1544∼1610) 친필 글씨 5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BTN불교TV와 함께 사명대사가 임진왜란 후 강화와 포로 협상을 위해 일본에 건너가 1604년부터 이듬해까지 교토에 머물 당시 남긴 고쇼지 유묵(遺墨·생전에 제작한 글씨나 그림)을 1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상설전시실 중근세관 조선1실에서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후..
컨템포러리 팝 아티스트 샘바이펜(본명 김세동)은 대중적으로 익히 잘 알려진 캐릭터, 브랜드 로고 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변형시킴으로써 현 시대에 대한 인간적이고 유머러스한 시각을 선보여왔다. 샘바이펜은 폴란드에서 고교시절을 보낸 후 뉴욕 파슨스디자인스쿨에서 패션을 공부하다가, 미쉐린 맨으로 알려진 ‘비벤덤’(Bibendum)을 다양하게 재해석한 작품들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손으로 직접 스케치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가디언, 직역하면 ‘보호자’다. 영상연출에 탁월한 감각을 선보인 드니 빌뇌브 감독의 수작 영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2015년 작)’엔 ‘알레한드로’라는 미스터리한 인물이 등장한다. 알레한드로는 멕시코 전직 검찰 출신으로 멕시코 마약카르텔 소탕목적의 CIA 작전에 전격 투입된 비밀요원이다. 알레한드로는 알렉산더의 스페인식 이름인데, 일반적으로 가디언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사내아이에게 부여되는 백인 남성중심주의의 가부장적 바람이 담긴..
파격적이고 소름 돋는 이야기와 감성 짙은 음악이 어우러지는 스릴러 뮤지컬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작곡가로 손꼽히는 스티븐 손드하임의 걸작 ‘스위니토드’를 필두로 아일랜드 작가 브램 스토커의 소설을 무대로 옮긴 ‘드라큘라’, 서스펜스 스릴러의 대가 앨프레드 히치콕의 영화로 잘 알려진 ‘레베카’,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쓰릴 미’ 등 작품성을 검증 받은 뮤지컬들이 대거..
강건호(1945~2011) 작가의 작품은 사물 고유의 아름다움을 과장하거나 왜곡하지 않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정물과 자연의 풍광을 중심으로 하는 그의 작품에는 인간의 슬픔과 불행, 고통을 위로해줄 수 있는 자연의 관대함과 생생함이 잘 드러나 있다. 한국의 전통적인 풍경을 고집한 작가는 한국의 자연이 마음의 고향이기에 자연을 그리는 일이 행복하다고 했다. 비록 유채물감이라는 서양 재료를 사용했..
칼릴 지브란이 열다섯 살에 구상하기 시작해 마흔 살이 되어서야 완성한 평생의 역작 ‘예언자’를 종교학자 오강남이 2003년에 번역, 출간했던 도서의 개정판이 나왔다. 현대인의 영혼을 울린 선지자 지브란이 쓴 ‘예언자’는 1923년 처음 출간돼 1998년까지 미국에서만 900만부가 넘게 팔렸다. 출판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100개국 이상에서 번역돼 얼마나 많은 사람이 책을 사 갔는지 정확한 집계조차 어렵다고 한다. 레..
소프라노 황수미가 오는 25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도이체 그라모폰(DG) 데뷔 앨범 ‘가곡집’ 발매를 기념하는 자리다. ‘가곡 반주의 왕’으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헬무트 도이치가 함께한다. 로베르트 슈만, 클라라 슈만,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작품을 들려준다. 황수미는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에서 헬무트 도이치와 ‘가곡집’을 녹음했다. 리스트의 ‘페트라르카 3개의 소네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프랑스 현대무용을 대표하는 안무가 앙줄랭 프렐조카주가 이끄는 프렐조카주 발레단이 11월 1∼3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최신작 ‘프레스코화’를 선보인다. 1984년 몽필리에 댄스 페스티벌로 데뷔한 프렐조카주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슈빌리에 훈장, 공로훈장 등을 받은 대표적인 안무가다. 1996년부터 ‘퍼레이드’ 등 작품으로 한국 관객과 직접 만났다. 이번에 소개할 ‘프레스코화’는 중국 청나라 시대 작..
독일 명문 오케스트라 쾰른 서독일 방송교향악단이 내달 17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한다. 1947년 창단한 쾰른 서독일 방송교향악단은 고전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와 유연성, 순발력을 자랑한다. 2015년 성남아트센터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최초 내한해 유카 페카 사라스테 지휘로 브람스 교향곡 전곡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폴란드 출신 지휘자 마렉 야노프스키가 이끈다. 독일 관현악의 정통을 강조..
창작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가 내달 16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된다. 독일 작가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가 1814년 발표한 소설 ‘페터 슐레밀의 기이한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주인공 페터 슐레밀은 회색 양복을 입은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자신의 그림자를 판 대가로 엄청난 부와 명예를 얻는다. 하지만 그림자가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다 결국 도시에서 추..
“당신이 원하는 완벽한 가족이 되어드리겠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상 2019’ 전시에서 선보이는 박혜수 작가의 작품 ‘퍼펙트 패밀리’의 한 문구다. 12일 개막에 앞서 10일 서울관에서 공개된 전시에서 만난 ‘퍼펙트 패밀리’는 박혜수 작가가 2030년 한국 사회에 도래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상의 휴먼 렌털 주식회사이다. 전시장에 놓인 팸플릿에는 ‘퍼펙트 패밀리’의 주요 상품들이 소개돼 있다. 결혼식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