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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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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 사업을 총괄하는 나기홍 삼성 베트남 전략협력실장(부사장)이 '베트남에서 생산'하는 단계를 넘어 '베트남과 함께 연구하고 가치를 만드는' 단계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5일(현지시간) 베트남 정부 포털에 따르면 나 실장은 전날 하노이에서 열린 '2026 국가 혁신의 날' 기념행사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삼성에 혁신은 구호나 유행이 아니라 생존이 걸린 DNA이자 전 세계 사업을 이끄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이 2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대한민국 국경일·국군의날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저녁 열린 리셉션에는 응우옌 민 부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 겸 외교부 수석차관을 비롯해 베트남 정부 기관·지방성 관계자, 하노이 주재 외교단과 국제기구 대표, 우리 동포 등 약 600명이 참석했다. 이미연 주베트남 대사 지명자는 환영사에서 "지난해 8월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
중국이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인근 공항에 라오스군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군 지원·훈련센터를 열었다. 캄보디아 레암 해군기지에 이어 동남아시아에 중국의 군사적 영향력이 미치는 거점이 추가로 들어선 것이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는 지난달 29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북쪽으로 약 50㎞ 떨어진 반큰공항에서 '중국·라오스 공동 지원·훈련센터'와 '중국·라오스 우호 항공학원'이 운영에 들어갔..
삼성전자 등 한국 주요 전자·반도체 기업들의 핵심 생산 거점인 베트남 북부 박닌시가 한국 기업 전담팀을 공식 출범시켰다. 박닌이 베트남의 9번째 중앙직할시로 공식 승격한 지 열흘 만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박닌시 인민위원회는 이날 한국 기업 및 투자자 약 200곳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 투자촉진·지원팀'을 발족했다. 팜 반 틴 박닌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부시장)이 직접 지원팀장을..
취임 닷새째를 맞은 2024년 10월 25일 새벽 4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내각 각료들이 중부자바주 마겔랑 육군사관학교 연병장에 집결했다. 위장 전투복과 군화 차림의 장관들은 맨손체조와 제식훈련을 소화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군사정부를 만들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군 특유의 방식은 조직의 기율을 확립하고 국가에 대한 충성도를 일치시키는 데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장군 출신 프라보워의..
태국 정부가 이달 중순부터 이어진 집중호우와 홍수 피해에 대응해 41억 바트(약 1656억 원) 규모의 긴급 지원금을 승인했다. 수도 방콕을 비롯한 중부 지역의 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1600억 바트(약 6조 4640억 원) 규모의 장기 배수 사업도 함께 통과시켰다. 30일(현지시간) 현지매체들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에카폽 피안피셋 태국 정부 대변인은 내각이 전날 홍수 피해 지원금 41억 바트(약1656억..
말레이시아 정부가 이민 구금시설에 수용돼 있던 미얀마인 1476명을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본국으로 송환하기 시작했다. 양국 정부가 합의한 총 5000명 송환 계획의 1단계 조치로, 귀환자들이 박해와 강제징집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유엔과 인권단체의 경고 속에서 강행됐다. 3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국영 베르나마통신에 따르면 전날 송환 대상자들은 전국 14개 이민 구금시설에서 모여 페락주의 한 경기장에서..
태국 방콕을 덮친 폭우 여파로 수완나품국제공항에서 타이항공의 수하물 처리가 마비되면서 승객 수천 명이 짐을 찾지 못해 공항에 발이 묶이는 대란이 벌어졌다. 지상조업 인력 부족으로 공군 병력까지 투입된 가운데, 항공 당국은 타이항공에 대한 행정 제재와 과징금 부과 검토에 착수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 더네이션, 카오솟잉글리시 등에 따르면 타이항공은 지난 26~27일 운항한 52편의 미인도..
대홍수로 도시 곳곳이 물에 잠긴 태국 방콕에서 침수 도로를 제트스키로 질주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용 영상을 촬영한 20대 남성이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피해가 저지대 서민층에 집중된 이번 홍수를 둘러싸고 계급 간 격차와 행정 불평등에 대한 여론의 공분을 키우는 기폭제가 됐다. 2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타이PBS에 따르면 방콕 북부 지방법원은 전날 공공질서를..
태국 헌법재판소가 지난 2월 총선 투표용지에 인쇄된 바코드와 QR코드가 헌법상 비밀투표 원칙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총선 무효 및 재선거 실시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가 이끄는 연립정부도 유지되게 됐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태국 매체 카오솟 등에 따르면 헌재는 전날 옴부즈맨이 제기한 사건에서 투표용지의 코드 사용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고 유권자의 권리와 자유도 침해..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국경 지대에서 월경 교전과 폭탄 테러, 보복 공습이 잇따르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양국이 무력 공방과 책임 공방을 거듭하는 가운데 군사적 보복에만 의존하는 대테러 전략이 한계에 직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프간 국방부는 전날 동부 누리스탄주 캄데시 지역으로 침투한 무장대원 28명을 사살하고 32명에게 부상을 입혔다고 발표했다.국방부는 이 무리에..
태국 정부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겪은 수도 방콕과 인근 3개 주의 관공서에 대해 28~29일 이틀간 특별 휴무를 지정했다. 27일(현지시간) 태국 정부에 따르면 랄리다 프릇위왓타나 총리실 부대변인은 방콕과 논타부리, 빠툼타니, 사뭇쁘라깐 등 4개 지역 관공서의 28일과 29일 대면 업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폭우로 주요 지역이 침수되면서 시민들의 통행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26일(현지시간)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 제5회 대한민국대사배 베트남 전국 한국어 말하기대회 결선이 열렸다. 올해 대회에 참가한 기관은 대학 28곳, 중·고등학교 49곳, 세종학당 17곳 등 94곳이다. 첫 대회가 열린 2022년 50곳에서 해마다 늘어 거의 두 배가 됐다. 이날 결선 무대에는 베트남 전역에서 예선과 지역 본선을 거친 18명이 올랐다. 주제는 '나의 소망 목록(버킷리스트) 3가지'와 'AI 시..
인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유권자 명부 관리 소프트웨어에 대한 공식 검토에 착수했다. 유권자 명부 개정 작업을 둘러싸고 선관위원장이 동료 위원들로부터 여러 차례 문제 제기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뒤, 야당과 청년 단체를 중심으로 위원장 사퇴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번지는 등 후폭풍이 거세진 가운데 나온 조치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인도 선관위는 전날 고위 선거 관리와 독립 기술..
태국 수도 방콕에 사흘째 폭우가 쏟아지면서 방콕시가 50개 구 전역을 홍수 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26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찻찻 싯티판 방콕 주지사는 이날 방콕 전역을 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방콕 전 구역이 침수된 것은 아니지만, 행정 당국의 신속한 구호와 예산 집행 등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찻찻 주지사는 이번 사태가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공공·민간 재산 피해를 초래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