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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영식 부에노스아이레스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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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가 내년부터 학교에서의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한다. 중남미에서 교내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국가는 지난해 브라질에 이어 칠레가 2번째다.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 중에서는 칠레가 처음이다. 3일(현지시간) 비오비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칠레 하원은 학교에서의 개인용 이동통신기기 사용에 관한 법안을 찬성 124표, 기권 2표로 의결했다. 하원에서 발의한 후 상원에서 일부 수정한 해당 법..
멕시코가 수령하는 해외송금액이 최근 16년새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감소 기간도 장기화되고 있어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멕시코의 해외송금 수령액은 1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지 경제 전문 매체 엘에코노미스타에 따르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2일 오전(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멕시코의 10월 해외송금 수령액이 감소했지만 이는 돈세탁과는 무관한 것"..
칠레에 체류하던 베네수엘라·콜롬비아·에콰도르 등 남미 출신 이민자들이 역이민을 목적으로 북쪽에 있는 페루를 통과하려다 국경에서 발이 묶여 인도적으로 길을 열어달라고 하소연하고 있다. 페루 매체 RPP는 1일(현지시간) 칠레서 국경을 넘지 못한 이민자들이 자비로 버스를 대절해 본국으로 돌아가겠다며 페루를 통과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이민자는 인터뷰에서 "페루를 거쳐..
중남미의 빈곤층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포브스 콜롬비아 등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유엔 산하 기관인 라틴아메리카·카리브경제위원회(CEPAL)는 26일(현지시간) '2025 사회 파노라마' 보고서에서 지난해 중남미의 빈곤층이 전체 인구의 25.5%(약 1억6200만명)로 조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2023년보다 2.2% 감소한 것으로 이 기관이 관련 통계 분석 자료를..
부패 혐의 유죄가 확정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72)에 대한 범죄수익 환수의 일환으로 사법부의 1차 재산 몰수 명령이 내려졌다. 19일(현지시간) 클라린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에서 중대 사건을 주로 다루는 형사법원인 연방2구두재판부는 부패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이 확정된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과 기업인 라사로 바에스 등에 대해 이날 부동산 몰수 및 강제집행을 명령..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외국 정상으로는 유일하게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행사에 참석한다. 일간 클라린 등 현지 언론매체는 18일(현지시간) 밀레이 대통령이 내달 5일 미국 워싱턴 D.C.의 케네디센터에서 개최되는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본선에 진출한 국가의 정상을 모두 추첨식에 초청했지만 이에 응한 정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칠레에서 군정종식 후 의무투표제로 치르는 첫 대선이 이달 16일(현지시간) 실시된다. 현지 정치권은 지난 대선에서 50% 전후를 기록한 투표율이 이번에 얼마나 상승할지, 각 진영에 어떻게 작용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2일 일간 엘파이스 등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투표하지 않는 유권자에게 0.5~1.5UTM(칠레 월간 세금 단위)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칠레 법정화폐로 환산하면 최고 10만40..
칠레에서 대통령 선거를 엿새 앞둔 10일 저녁(현지시간) 후보 TV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마지막 토론회에 참석한 후보들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비롯해 치안, 경제 등 각종 국내외 현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라나시온 등 현지 언론은 후보마다 이념에 따라 뚜렷한 색채를 드러냈다며 이념과 사상으로 양극화돼 있는 칠레의 실상을 확인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칠레에선 이달 16..
아르헨티나 사법 역사상 최대 규모 부정부패사건의 첫 공판이 6일(현지시간) 열렸다. 지난 6월 또 다른 부패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가택연금 중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72)은 이번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돼 다시 법정에 섰다. 클라린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법원은 6일 이른바 '뇌물 노트' 사건으로 기소된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 등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피고인은 페르..
지난달 쿠바에서 진행된 시위 건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4일(현지시간) 스페인어 매체 인포바에 중남미판에 따르면 비정부기구(NGO) 쿠바분쟁관측소(OCC)는 지난달 쿠바 전역에서 독재 공산정권을 규탄하는 시위가 총 1249건 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월의 1121건, 지난 8월의 1023건보다 늘어 역대 최다(OCC 집계 월간 기준)로 집계됐다. 지난달 시위를 목적별로 구분하면 공산당의 독..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州)정부가 28일(현지시간) 대규모 갱단 체포 작전을 실시하면서 사상자가 속출했다. 오글로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리우 주정부는 이날 브라질 최대 규모 갱단 '코만두 베르멜류(CV)'의 지역 우두머리 체포를 위한 작전을 전개했다. 헬기 2대와 장갑차 32대, 전술차량 12대 등과 함께 경찰 약 2500명을 투입해 조직원 81명을 검거했으나 작전 과정에서 경찰 4명을 포함해..
26일(현지시간) 실시된 아르헨티나 중간선거에서 집권 여당인 자유전진당(LLA)이 압승한 가운데 정부를 향해 경제 살리기에 주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지 일간 클라린은 27일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극빈층이 줄었지만 중산층마저 생계의 부담을 느낄 정도로 경제가 어렵다며 정부여당이 경제 살리기에 집중해야 한다는 여론이 가톨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쿠바에서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감염병이 확산돼 당국의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누에보헤럴드 등 중남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스페인에 본부를 둔 비정부기구(NGO) 쿠바인권감시소(OCDH)는 22일(현지시간) "쿠바에서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오로푸치열 등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3대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며 쿠바 정부에 감염병 비상사태 선포를 촉구했다. OCDH는 "수천, 수만명이..
우루과이의 총기 보유율이 중남미 국가 카리브해 지역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21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엘파이스에 따르면 우루과이 내무부는 보고서를 통해 작년 기준 합법적으로 등록된 총기가 61만7327정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인구 100명당 17.5정꼴로, 민간인 6명 중 1명은 총기를 보유한 셈이다. 우루과이의 인구는 약 350만명이다. 집계한 수치에 불법 소지 총기를 더하면 전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쇠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아르헨티나산 수입을 늘릴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아르헨티나 정부가 수출 쿼터 확대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헨티나 일간 클라린은 20일(현지시간) 양국이 통상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의약품 특허법 폐지안 등과 함께 아르헨티나의 쇠고기 수출 쿼터 확대가 의제에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협상 관계자를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