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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의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 일대에서 연일 포격이 이어지며 제2의 체르노빌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원전 포격을 상대방의 책임으로 돌리며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은 자포리자 원전 일대에 대한 반복적인 포격으로 방사능 물질 누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자포리자 원전을 운영하는 우크라이나 국영기업 에네르고아톰은 "주기..
핵무기 억제를 위한 핵무기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가 러시아의 반대로 결과문을 채택하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제10차 평가회의가 열린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구스타보 슬라우비넨 NPT 평가회의 의장은 "유감스럽게도 오늘 한 나라가 반대한다고 통보했다"면서 결과문 초안에 대해 만장일치 합의를 얻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외무부 비확산 및 군비통제국의 이고리 비..
남아시아 파키스탄이 최악의 물 난리를 겪고 있다. 국가 비상 사태에 준하는 홍수 피해로 집을 잃은 이재민 수만 3000만명에 달한다. 셰리 레흐만 파키스탄 기후변화부 장관은 최근 홍수 피해 규모에 대해 "이것은 국가 비상사태"라며 대응책을 주문했다고 26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매체 '돈' 등이 보도했다. 파키스탄의 물 난리는 몬순 우기 탓이다. 역대급 몬순 우기가 불러온 물 폭탄은 이번달 남동부 신드주의 강수량을..
대우조선해양은 불법파업을 주도한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이하 하청지회)' 집행부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고, 향후 불법파업 등의 재발방지를 위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측은 이번 손해배상청구소송의 대상을 집행부로 한정했다. 이는 향후 불법점거 및 파업의 재발을 방지하고, 법 테두리 내에서의 건설적인 노사관계와 상호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차원이다. 다만 집행부 외..
두산에너빌리티는 수소 등 산업용 가스 제조 전문기업인 덕양과 '디지털 및 수소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 덕양 제임스 김 대표이사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덕양은 국내 최대 수소 공급·생산기업으로 국내 유통되는 산업용 수소의 약 40%, 국내 탄산시장의 약 12% 를 차지하고..
제주항공은 총 3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예상 주당 발행가는 1만1750원이며, 발행예정 주식 수는 총 2723만4043주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제주항공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4975만9668주에서 7699만3711주로 증가한다. 자본금은 497억5966만8000원에서 769억9371만1000원으로 늘어난다. 제주항공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항공기 도입..
미국 중간선거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진영을 향해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스다에서 열린 한 기금모금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세력의 정치 철학은 '세미 파시즘'과 같은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고 미국 경제전문 월스트리트저널(WSJ)와 AFP통신 등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준-파시즘'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공동 주재로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날 회의는 신청국의 박람회 개최계획 및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공식 문서인 유치계획서를 확정하는 한편, 유치계획서 제출 이후 더욱 치열해질 유치 경쟁에서 우위 선점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하반기 유치교섭활동 계획 등을 안건으로 보고,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치계획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장례를 준비하고 있는 일본 정부가 국장(國葬)이지만 조기 게양이나 묵념 등의 조의 표명은 요청하지 않는다. 이 같은 조치는 일본 내 국장 반대 여론을 의식한 행보라는 분석이다. 일본 정부는 26일 각의를 열고 다음 달 27일로 다가온 아베 전 총리의 국장 때 지방 공공단체와 학교 등 관계 기관에 조기 게양 등 조의 표명이나 묵념 등을 요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울러 국장에..
유럽 최대 규모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원전)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송전선이 훼손되면서 원전이 사상 처음으로 멈춰 섰다. 원인 제공을 한 포격을 놓고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지목하며 유럽을 극도의 방사능 재난 우려로 몰아넣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방사능 사고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자포리자 원전에 대한 전력 공급이 25일(현지시간) 한때 완전히 차단됐다가 복구돼 가까스로 사고를 피했다고 영국 공영방송 BB..
이탈리아 차기 총리로 유력하게 떠오른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형제들(Fdl) 대표가 국가 재정 파탄 및 유럽연합(EU)과 대립각을 세울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다. 멜로니 대표는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의회에서 가진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유럽연합(EU)의 재정 준칙을 준수해 나갈 것"이라며 "국가재정은 내 손에서 안전하게 관리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현 여론조사상 47%의 지지를 얻으며 이탈리아 사상 첫 여성 총..
자국 산업 보호를 명목으로 유리한 정책을 펴려던 멕시코가 미국과 무역 분쟁 조짐이 일자 대통령이 진화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메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에서 개최된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 에너지 정책에 대한 미국 반발과 관련해 "무역분쟁을 해결할 용의가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멕시코 정부는 자국 산업을 보호한다는 명분하에 화석 연료에..
드래곤플라이는 국내 최초 FPS(1인칭 슈팅 게임)인 '스페셜포스1'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드래곤플라이는 지난달 인플루언서 간담회를 진행해 유저들의 의견들을 청취하고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함께 논의 한 바 있다. 이날 나온 내용 중 일부에 대한 시스템 개선 사항이 이번 업데이트에 반영됐다. 시스템 점검 및 업데이트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까지 진행됐다...
삼성SDI는 한국을 방문한 미국 인디애나 주지사 일행과 만나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Joint Venture, JV)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SDI에 따르면 지난 25일 최윤호 대표이사 사장은 천안사업장에서 에릭 홀콤(Eric J. Holcomb) 인디애나 주지사, 브래들리 체임버스 (Bradley B. Chambers) 인디애나 상무부 장관 등을 만나 삼성SDI의 배터리 생산라인을 소개하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의 서거 24주기를 맞은 가운데, 최종현-최태원 부자(父子)가 50년 간 추진해 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역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 선대회장은 1962년 선경직물 부사장으로 SK에 합류한 뒤 '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고 CDMA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면서 대한민국의 성장 기반을 닸았다. 최 선대회장은 "기업 이익은 처음부터 사회의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