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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5일(목)

기자

홍길동

장지영 기자

phoenix0320j@asiatoday.co.kr

중견·중소·벤처기업 분야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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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눈 돌린다”…패션·뷰티업계, 글로벌 확장 속도전

패션·뷰티업계가 중국·북미·대만 등 글로벌 핵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가 간 소비 경계가 옅어지면서 현지 유통망 확보와 체험형 마케팅 강화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5년 화장품 생산·수출·수입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14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화장품 수출 대상국도 2024년 172개국에서 지난해 202개국으로..

쿠팡이츠 무료배달 확대 반발 확산…"소비자·업주에 부담 전가"

쿠팡이츠의 일반회원 대상 무료배달 확대 방침이 발표된 뒤 소비자·소상공인·라이더를 중심으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무료배달이 표면적으로는 소비자 혜택처럼 보이지만, 결국 플랫폼 경쟁 비용이 수수료·광고비·배달단가 조정 등의 형태로 시장 참여자들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전문가들 역시 무료배달 경쟁이 장기화될 경우 플랫폼 비용 부담이 업주와 소비자에게 전가되며, 시장 전반의 가격 왜곡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피팅룸·동선 바꿨더니…지오지아 리뉴얼 매장 매출 26% 신장

신성통상의 남성복 브랜드 지오지아가 오프라인 매장을 '판매 공간'에서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바꾸는 리뉴얼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객 동선과 체류 환경을 전면 재설계한 이후 리뉴얼 매장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면서다. 27일 신성통상에 따르면 지오지아는 지난 2025년 8월부터 전국 약 190개 매장을 대상으로 단계적 리뉴얼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10개점 리뉴얼을 완료했으며, 이 가운데 운영..

“세포라 640개 매장 안착”…조선미녀, 뉴욕 팝업으로 글로벌 캠페인 시동

글로벌 한방 뷰티 브랜드 조선미녀가 미국 세포라 입점 1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캠페인 확대에 나섰다. 최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조선미녀는 지난 5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플라자에서 SPF(자외선 차단지수) 콘셉트 팝업스토어 '모닝 모이스처라이저-SPF 그로서리'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뉴욕 한복판을 식료..

[르포] "쿠팡만 빠른 줄 알았죠?"…자사몰 배송 지원 나선 카페24

금요일 밤 11시, 고객은 결제 버튼을 누른다. 하지만 상품은 움직이지 않았다. 창고는 닫혔고, 택배도 멈췄다. 판매자의 시간도 월요일 아침까지 정지됐다. 쿠팡에서는 주말에도 물건이 도착한다. 그런데 자사몰에서는 여전히 금요일 저녁 주문이 월요일 출고로 밀린다. 고객은 기다리지 않는다. 기다리는 대신 앱을 닫고 더 빠른 곳을 찾는다. "이번 주 일요일 성수동에서 약속이 있어요. 친구와 어디서 만날까요? 주말에 문 닫..

엘디카본, 당진 공장 재가동…'탄소 자원화 기업'으로 도약 채비

엘디카본이 충남 당진 폐타이어 순환시설을 다시 가동하며 생산 정상화에 나섰다. 장기간 멈춰 있던 설비를 정비한 뒤 재생카본블랙과 열분해유 생산을 재개한 것으로 향후 생산 안정화와 수익성 개선 여부가 회사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엘디카본은 22일 당진 공장의 설비 정비와 공정 점검을 마치고 재생카본블랙, 이른바 rCB와 열분해유 생산라인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안에 월별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로 생산..

[미니인터뷰] 황종열 “이제야 숨 쉴 수 있다”…문신업계 34년 만의 전환점

"이제야 숨을 쉴 수 있게 됐습니다." 황종열 대한문신사총연합회 회장은 22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무면허 의료행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한 전날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를 통해 수십 년간 단속과 처벌의 경계에 놓였던 국내 문신·반영구화장 업계가 사실상 제도권 진입의 출발선에 섰다는 평가다. 황 회장은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드디어 인정받았다'는 말이 가..

[르포] 골프도 ‘청담스타일’…AI·미식 품은 JB골프클럽 가보니

"역시 청담동에 들어설 만한 공간이네."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도산대로에 문을 연 'JB GOLF CLUB 청담'을 찾았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이었다. 통유리와 고급 인테리어로 꾸며진 공간은 기존 도심 골프연습장과는 분위기부터 달랐다. 스크린골프 타석만 늘어선 공간이 아니라 레슨·피팅·피트니스·다이닝·커뮤니티를 한데 묶은 '하이엔드 골프 플랫폼'에 가까운 공간이었다. 김신영 JB GOLF CLUB 청..

신성통상 탑텐, ‘텐텐데이’ 연 2회로 늘린 이유는?

신성통상이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탑텐'을 앞세워 기능성 의류와 패밀리웨어, 키즈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냉감 의류와 자외선 차단 바람막이 수요가 빠르게 커지는 가운데, 가족 단위 소비와 오프라인 체험형 매장 확대까지 연결하며 '굿웨어(Good Wear)' 전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특히 기존 연 1회 운영하던 할인 행사 '텐텐데이'를 올해부터 상·하반기 연 2회 체제로 확대하며 소비자 접점 늘..

"브랜드인 줄 알았는데 사입품" 에이블리 덮친 中제품 라벨갈이 의혹

패션 유통 업계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온 이른바 '택갈이' 논란이 중저가 보세 패션 플랫폼에서도 불거지고 있다.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상품과 디자인·사진·구성 등이 유사한 제품이 국내 패션 플랫폼에서 다른 판매자명 또는 자체 브랜드명으로 판매되면서, 소비자들이 상품 출처와 가격 적정성을 오인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개인 운영 보세 쇼핑몰을 중심으로 중국 직구 상품과 유사한 제품이 '셀렉',..

경동나비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가스보일러 부문 7년 연속 1위

경동나비엔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단순 난방기기 기업을 넘어 생활환경 솔루션 기업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한 전략이 소비자 접점 확대와 친환경 이미지 강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20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회사는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NBCI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NBCI는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충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경쟁력..

KT&G, 국내 농가와 상생 위해 잎담배 매입 가격 인상

KT&G가 유류비 상승과 인건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경작인 지원에 나섰다. 국산 잎담배 매입 가격을 인상하고 농가 복지 지원도 확대하며 상생 행보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KT&G는 최근 고유가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비용 부담이 커진 잎담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국산엽 매입에 지난해보다 약 22억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물가 상승분을 웃도는 수준의 지원을 통해 농가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우버, 배달의민족 모회사 DH 최대주주 됐다…네이버 컨소시엄 가능성 주목

우버가 배달의민족 모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DH)의 지분을 추가 취득하며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DH는 18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우버가 주식 및 금융상품 추가 매입으로 발행 주식 19.5%를 확보했으며, 5.6%를 추가 취득할 수 있는 옵션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버는 지난 4월 구(舊) 최대주주 프로서스(Prosus)로부터 2억 7000만 유로(약 569억원)에 지분 7%를 사들인 데 이어 두 달 만에..

놀유니버스, 페스티벌로 플랫폼 키운다…공연·숙박·교통 연결

야놀자가 공연장을 빌렸다. 작은 규모가 아니다. 무려 10만명이 들어설 수 있다고 한다. 호텔 예약 플랫폼으로 출발한 회사가 이제 음악 페스티벌을 열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름은 '놀 페스티벌' 직관적이다. 노는 일을 사업으로 삼겠다는 선언처럼 들린다. 숙박을 팔고, 교통을 연결하고, 공연 티켓을 중개하던 회사가 이제는 판 자체를 완전히 뒤집겠다는...자신감을 넘어 오만함까지 느껴질 정도다. 놀유니버스는 19일 서울시..

코웨이, 동남아 反韓 리스크에도 '생활 밀착 관리'로 호실적

동남아시아 일부 온라인 공간에서 한국 제품과 문화에 대한 반감이 확산되면서, 현지에 진출한 K브랜드의 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K팝 콘서트 관련 논란을 계기로,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 등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한국 제품과 문화에 대한 불매를 촉구하는 게시물이 확산됐다. 다만 이 같은 움직임이 실제 소비 전반의 불매로 이어졌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업계에서는 이를 동남아 시장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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