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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발전 보상기준 손질…비상대기·정비비 현실화
남동발전, 퇴직 숙련인력 재고용…통합·탈석탄 공백 대비
전기본 일정에 쫓기는 원전 공론화…졸속 '숙의' 우려
철도·LH·인천공항 임원 33명, 퇴직 후 주거래처 이직
에너지공단, 전기·가스 소비정보 민간 활용 지원
한국동서발전이 주요 발전사업 사업비를 다시 산정하고 있다. 건설비와 기자재 가격 상승 등 사업환경 변화가 이어지면서 기존 투자계획을 현실화한 것이다. 16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 이사회는 지난 3일 '호남복합 발전사업 건설 사업비 증액 승인의 건'을 원안가결했다. 신호남복합은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옛 호남화력발전소 부지에 500메가와트(㎿)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한국전력..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립농업과학원과 손잡고 댐 상류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농업기술 개발에 나선다. 수자원공사는 국립농업과학원과 '농업·농촌 물환경 개선 및 저탄소 농업 확산과 기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댐 상류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을 줄여 물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댐 상류 유역에는 농..
한국남부발전이 참여하는 5조원 규모 카타르 가스복합·담수 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인출이 미국과 이란 충돌로 지연되고 있다. 건설자금 공백을 메우기 위해 4차례 이상 회사 자금이 투입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지난달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카타르 민자 담수·발전 플랜트(Facility E IWPP) 사업 단기 주주대여 추가·변경 시행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이 사업은 카타르 도하 라스아부..
"이제는 기업 투자 유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투자하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은 지난 10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간척박물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간 기업 유치를 위한 인프라 조성을 진행해 왔다면 앞으로는 부지와 전력, 용수, 교통 등 투자 기반을 함께 갖춰 기업들이 실제 공장을 짓고 생산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한..
기업들이 자체 생산한 전력을 사업장 내부에서 사용하는 '상용자가발전'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자가발전량은 10년 사이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반면 한전에서 공급받은 전력량은 줄었다. 13일 전력거래소가 공개한 '2025년 상용자가발전업체 조사'에 따르면 500킬로와트(㎾) 이상 자가발전설비를 보유한 69개 업체의 지난해 발전량은 4만908기가와트시(GWh)로 전년보다 4.5% 증가했다. 기업들의 자가발전량은 꾸..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상속·증여세 개편에 대해 세 부담 완화와 자산 불평등 우려가 맞서는 만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3일 이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자료에서 상속·증여세와 금융투자소득세, 가상자산 과세, 세제 지원 등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상속·증여세 개편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세 부담 완화 필요성에는 여지를 두면서도 개편에 앞서 세수 영향과 수혜 대상 등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국내 신재생에너지·원전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일본 정부의 그린전환(GX) 투자 확대를 국내 기업의 현지 공급망 진입 기회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10일 코트라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함께 지난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2026 스마트에너지위크 연계 기후테크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장개척단에는 신재생에너지와 원전 분..
발전 5사 통합을 둘러싼 정부와 여당의 밑그림이 시작부터 엇갈리고 있다. 통합 자체에는 공감하지만 소유·지배구조를 놓고 서로 다른 설계를 내놓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4일 '발전공기업 통합방안 간담회'를 열고 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 등 발전 5사를 하나로 합쳐 '㈜한국발전'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배구조는 한국전력(한전)이 지분 100%를 보유하는 형태다. 정부안대로 통합되..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에 대비해 전문 조종사 양성에 나선다. 9일 TS는 서울역 인근 교육장인 스페이스쉐어에서 UAM 조종사 기초역량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향후 UAM 운항을 담당할 비행기·헬리콥터 사업용 조종사 등 전문인력 50명이다. 이번 교육은 UAM 조종사 양성의 첫 단계다. TS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항공 교육훈련 표준화 프로그램인 '트레인에어 플러스..
한국중부발전이 발전산업의 AI 전환(AX)을 이끌어갈 혁신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9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전날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에스솔루션, 가온플랫폼, 넥스트로 등 3개 우수 창업기업과 '민·관 협력 오픈이노베이션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발전소 현장의 실질적인 기술 수요를 바탕으로 창업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발전소 현장에 AI 혁신..
정부 지원으로 설치된 신재생에너지 설비 일부의 의무 사후관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한국에너지공단은 관리가 완료되지 않은 설비뿐 아니라 시공업체가 점검을 마쳤다고 보고한 설비와 폐기된 설비까지 별도로 확인할 방침이다. 8일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이달 2일 '2026년 의무사후관리 미수행 설비 실태조사' 용역을 공고했다. 용역 수행업체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120일 동안 정부 보급사업으로 설치된 신..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이 수출 1조달러 시대에 안착하기 위해 비수도권 기업의 수출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비수도권 외국인투자 유치 목표액을 120억달러로 늘려 성장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8일 코트라에 따르면 강 사장은 이날 열린 '지역성장 점검회의'에서 4극 3특 중심의 비수도권 수출·투자 확대 전략과 실행방안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코트라 경영진과 본사 간부직원,..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통합이 장기적으로 재무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두 회사가 지난해 이자 등 금융비용으로 사용한 돈이 영업이익보다 많았던 데다, 석유공사의 높은 부채와 자본잠식 부담까지 가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7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에 공시된 한국석유공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석유공사의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본잠식 규모는 2조5290억원이다. 2021년 말 1조5523억..
한국서부발전이 국내 전력·에너지 분야 중소기업과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총 1876만달러(약 253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7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브카시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조호르바루에서 국내 중소기업 12개사가 참여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발전기자재 무역사절단'이 운영됐다. 이번 사절단은 서부발전이 지난 5월 한국전기기술..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발전공기업 5사를 합쳐 출범하는 '한국발전'이 '전환기 통합기구'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과 인력을 하나로 묶어 석탄발전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 4일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열린 '발전공기업 통합방안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발전을 석탄발전에서 재생에너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전환을 이끌 통합기구로 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