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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대원 시드니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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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역대 최악의 홍수 피해에 이어 사상 최고 기온의 폭염에 시달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호주 주요 언론들은 8일(현지시간) 호주 북부 지역 기온이 평균 대비 4~8도 높아지면서 폭염 경보를 발령됐다고 보도했다. 기상 전문가들은 라니냐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닥친 이번 폭염이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라니냐는 일반적으로 습하고 시원한 기상 조건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은 몇 달 동안..
호주 전역의 소규모 독립 언론사들이 거대 플랫폼 기업에 맞서기 위해 연합했다. 구글과 페이스북으로부터 정당한 콘텐츠 사용료를 받기 위해서다. 올해 초 통과한 미디어 법에 따르면 온라인 검색 엔진과 소셜 미디어 대기업들은 다른 기업이 생산한 뉴스를 배포하기 위해 반드시 그 기업과 협상하도록 했다. 플랫폼 기업들이 독점권을 이용해 미디어 기업들의 콘텐츠를 무료로 사용해 왔기 때문이다. 구글과 페이스북은 이 법..
뉴질랜드 대법원이 투표 연령을 18세로 규정한 것은 젊은이들의 인권을 침해한 것이다는 획기적인 판결을 했다. 이번 판결은 젊은이들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기후위기와 같은 문제에 대해 투표를 통해 의사표현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 '메이크잇16(Make It 16)'이라는 단체가 제기한 소송에서 비롯됐다. 대법원이 현행 선거법이 차별적이라고 판단하면서 이제 공은 뉴질랜드 의회로 넘어갔다. 대법원 판결..
전 국토의 5분의 1이 사막임에도 불구하고 건설 현장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핵심 자원인 모래가 부족해 가격이 2배로 오르는 기현상이 호주에서 발생하고 있다. 호주 공영방송 에이비시(ABC)는 21일(현지시간) 호주 남서부의 모래 채굴장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모래 공급 가격이 치솟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전문가들에 따르면 호주에서 모래 가격이 급등한 것은 단순히 수요가 공급을 초과했기 때문은 아닌 것으로 분..
호주에서 10년을 넘게 살았지만 아들이 자폐증에 걸려 영주권을 받지 못하고 추방 위기에 처한 한인 교포의 사연이 알려졌다. 호주 케언스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013년 3개월 된 딸과 함께 호주로 처음 이주했다. 2000년대 초 워킹 홀리데이로 호주에 왔던 A씨가 호주에서 새로운 삶을 결심했기 때문이다. 1년 후 둘째가 태어난 가족은 골드코스트를 거쳐 케언스로 이사했다. 호주 정부가 지정하는 시골 지역에서..
호주 남동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폭우와 홍수로 황폐해지고 있다. 지난 몇 달 동안 쏟아진 비로 호주에서 가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시드니, 멜버른의 도심 지역이 침수됐고, 호주 서부 내륙에 있는 주요 곡창지대가 큰 피해를 보았다. 이런 폭우를 예상하지 못하고 설계된 댐과 하수시설은 더 이상 홍수 피해를 막지 못하고 있고, 구조 인력이 부족해 미국과 싱가포르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지난 몇 달 동안 소방 당..
호주 정부가 지난달 발생한 사상 최대의 랜섬웨어 해킹 범인이 러시아에 있는 '알이빌(REvil)'이라는 랜섬웨어 범죄 그룹 산하의 조직인 것으로 확인하고, 이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13일(현지시간)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러시아 범죄 그룹의 존재는 호주 정부가 고용한 해커들이 이들을 해킹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노출된 데이터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사건의 범인들이 알이빌이 운영..
호주가 글로벌 반도체 전쟁에 뛰어들었다. 막대한 자본과 인프라가 필요한 반도체 제조가 아닌 설계와 테스트에 집중하는 전략을 들고 나왔다. 호주 공영 에스비에스(SBS)는 뉴사우스웨일스 주 정부가 7일(현지시간) 미래의 선진 반도체 제조 기술자 양성에 특화된 마이크로 자격증명 직업훈련 과정을 개설한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은 한화로 약 350억원이 투입되는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의 '신규 교육양성모델(NETM..
호주 시드니에 사는 48살의 미혼 남성 앤서니는 어느 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셸이라는 여성으로부터 그가 올린 풍경 사진을 칭찬하는 메시지를 받았다. 미셸은 자신이 홍콩에 살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주 여행을 다닌다고 소개했다. 그는 앤서니를 위챗 대화방으로 초대했고 평범한 일상을 찍은 사진과 영상을 보내줬다. 그들은 몇 달 동안 매일 메시지를 주고받았고 어느 날 미셸은 자신의 삼촌이 미국에서 투자하고..
호주 시드니에 사는 37세의 닉 맥더미드씨는 몇 달 전 끔찍한 경험을 했다. 비만한 사람을 위한 인권운동가로 일하는 그녀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셀피에 많은 사람이 비난과 조롱을 퍼부은 것이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은 비만을 조롱하는 것이 커뮤니티 지침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당 게시물을 차단해 달라는 그녀의 요청을 거부했다. 신체 크기는 인종이나 성 정체성과 같은 '보호받을 수 있는' 카테고리가 아니었기..
2019년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 소멸 후 시리아 난민캠프에서 생활해 왔던 17명의 호주 출신 여성과 아이들의 재입국을 둘러싸고 호주 내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호주 공영방송 에이비시 등 현지 주요 언론은 30일(현지시간) IS 전투원과 결혼했던 4명의 여성과 이들이 낳은 13명의 자녀가 시드니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비밀장소에서 정보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클레어 오닐 외무장관은..
역대 최저 실업률로 직원 구하기가 힘들어진 호주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6개월 경력의 주방장이 연봉 1억원을 요구하는 경우까지 생겼다. 호주 공영방송 에이비시는 26일(현지시간) 다른 경쟁업체에 직원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임금을 계속 올려줘야 하지만 이 인상분을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면서 많은 요식업체가 폐업의 위기에 몰려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임금이 인플레이션만큼 빠르게 상승하지 않으면서 노동..
유엔 인권 관련 산하기구 관계자의 교정시설 방문을 거부한 호주가 국제적 비판을 받고 있다. 호주 공영 에스비에스와 주요 언론들은 24일(현지시간) 뉴사우스웨일스주와 퀸즐랜드 주 정부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산하 고문방지위원회가 요구한 주 정부 운영 구금시설에 대한 방문조사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방문조사 요청은 호주가 2017년 가입한 고문방지협약선택의정서에(OPCAT)에 따른 것이다. OPCAT..
마을에서 함께 살며 주민들의 건강을 돌봐줄 의사를 찾고 있는 호주 작은 마을의 눈물겨운 노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호주 뉴스닷컴은 21일(현지시간) 퀸즐랜드 북부 시골 마을이 상근 의사를 구하기 위해 연봉 5억원과 주택을 제공하기로 했지만 지난 18개월 동안 아무도 지원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화제가 된 마을은 호주 북부 타운즈빌에서 서쪽으로 600킬로미터 떨어진 줄리아 크릭이다. 1890년에 처음 생겨난..
호주 내 주요 슈퍼마켓에서 감자칩이 사라지고 있다. 호주 뉴스닷컴은 18일(현지시간) 올해 초 발생한 대규모 홍수와 공급망 문제로 감자 수확이 급감하면서 주요 감자칩 제조업체들이 물량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닷컴에 따르면 주요 슈퍼마켓 체인에서 팔리는 감자 칩 제품의 가격은 올랐고, 일부 인기 브랜드 제품 재고는 바닥을 드러냈다. 그간 재배자들은 감자 부족 위기를 꾸준히 경고해 왔다. 장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