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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론' 걷어낸 진옥동…롯데손보·인니 지주 출범 승부수
삼전·하닉 CFD 반대매매 공포 피했다… 은행계 증권사, 잔고 '0.2% 불과'
은행 마진·증권 수수료 주춤…4대 금융, 환율 효과로 실적 방어
금융사기 피해 3년 새 3배…은행권, AI·전문인력으로 대응 강화
'보금자리론' 연체액 3년 8개월 새 3배 껑충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으로 차액결제거래(CFD) 투자자의 손실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은행지주 계열 증권사들은 위험 노출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두 종목의 CFD 매수 잔고에서 KB·신한·NH·하나·iM 등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 5곳이 차지하는 비중은 7월 말 기준 0.2% 수준에 그쳤다. 이들 증권사는 비대면 계좌 개설을 제한하는 등 가입 요건을 강화하고 CFD 사업 확대에도 신중한 태도를 보..
서민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모기지인 보금자리론의 연체잔액이 3년 8개월 새 3배 이상으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담보주택이 경매로 처분된 이후에도 갚지 못한 미수채권 잔액이 304억원에 달해 연체 초기부터 경매 이후까지 이어지는 채무 부담을 완화할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보금자리론의..
금융감독원이 중소금융업권의 내부통제 취약점을 보완하고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준법제보 제도를 강화한다. 포상금 한도를 최대 10억원으로 상향하고 익명 제보와 변호사 대리제보를 허용하는 등 제보자 보호와 보상 체계를 확대한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중소금융업권은 소규모 조직 특성상 직무분리에 한계가 있어 내부통제상 취약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금감원은 각 업권 중앙회·협회 등과 협력해 통일된 표준 준법..
내실 경영에 무게를 뒀던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롯데손해보험 인수와 인도네시아 금융지주 출범을 앞세워 KB금융 추격에 나섰다. 2기 체제에 들어서도 KB금융과의 자산·순이익 격차가 이어지면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보강하고 해외 사업을 키워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모습이다. 초임 당시 신중한 경영행보를 보여왔으나 2029년까지 임기를 연장하면서 진 회장으로서는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가시적인 경영 성과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 롯데손..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인도네시아 현지 금융지주회사인 '신한인도네시아 금융그룹'을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신한인도네시아 금융그룹'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현지 금융당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4년 12월 현지 금융당국의 금융지주회사 설립 의무화에 따라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현지 금융지주회사 역할을 겸하는 사업지주회사..
금융사기 피해가 3년 만에 약 3배로 늘면서 은행권이 인공지능(AI)과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활용한 사전 차단에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경찰 수사 전문성을 접목하고 AI 기반 탐지체계를 고도화한다. 하나은행은 신종 투자사기 전용 탐지체계와 스미싱 확인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전담 인력과 모니터링 체계를 중심으로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전재홍 우리은행 금융사기예방 총괄수석은 12일..
4대 금융지주(KB·신한·우리·하나)가 은행 마진 하락과 증권 수수료 수익 둔화에도 3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대출 성장에도 조달비용 부담으로 이자이익 확대가 제한되는 가운데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이익과 부동산 매각이익 등 일회성 요인이 실적 하방을 받쳐줄 것이란 관측이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순이익 합계는 5조6319억원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같은..
신한은행이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기업금융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생산적·포용금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기반 해외송금과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등 미래 금융 분야에서도 새로운 사업모델과 업무 방식 발굴에 나서며 금융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신한은행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4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연체율은 0.34%로 안정적인 수..
OK금융그룹이 예금보험공사와 예별손해보험(옛 MG손해보험)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지난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약 3개월 만이다.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승인 등 남은 인수 절차를 거쳐 거래를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예금보험공사는 7일 OK금융그룹 계열사 오케이넥스트와 예별손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별손보는 MG손해보험의 보험계약과 자산을 이전하기 위해 예보가 출자해..
은행권이 스테이블코인의 초기 활용처로 해외송금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개인 해외송금뿐 아니라 기업 자금이동과 무역대금 결제까지 스테이블코인 활용 범위를 넓히면서 제도화에 앞서 관련 기술과 인프라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지난달 외국인 근로자의 해외송금을 가정해 원화 입금부터 스테이블코인 교환, 에스크로, 채널 정산, 현지 수취은행 지급까지 전 과정을 검증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
인터넷전문은행들이 기업금융을 키우기 위해 인력과 시스템 확충에 나섰다. 기존 개인사업자·소상공인 중심에서 중소법인 등으로 대출 고객을 넓히기 위해서다. 금융당국이 대면업무 허용 범위를 확대하면서 비대면 영업에만 의존했던 기업여신 사업을 넓힐 수 있는 길이 열리자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 것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는 최근 법인여신 관련 인력을 채용하고 시스템 구축에..
▲김정만씨 별세, 홍순희씨 남편상, 김자경(아카로드학원 수학팀장)·새로미 부친상, 조은국(아시아투데이 경제부 차장)씨 장인상 = 4일 오전 4시, 서울대병원장례식장 6호실, 발인 6일 오전 12시,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02- 2072-2022
신한은행에서 대출 신청 관련 고객정보 약 2만50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금융감독원이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번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사과하며 고객 피해가 확인될 경우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1일 금융권에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부터 신한은행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만5000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유출된 정보에는 일부 고..
금융당국이 국채금리 상승과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100조원+α 규모의 시장안정프로그램을 필요할 경우 신속하게 확대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나선다. 올해 들어 국채금리가 1%포인트 넘게 오른 가운데 금융당국은 채권시장 불안이 금융권의 차환 리스크로 번질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1일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재정경제부·금융감독원과 금융연구원, 증권사·신용평가사 등 금융시장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
하나금융그룹이 서울 곳곳에 흩어져 있던 주요 기능들을 인천 청라에 한데 모았다. 데이터센터와 글로벌캠퍼스에 이어 그룹의 심장부인 헤드쿼터까지 자리를 잡으면서 하나금융의 '청라 금융타운'이 모습을 갖췄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청라 금융타운과 관련해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혁신하는 총체적인 변화, 대전환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해 왔는데, 그룹의 역량을 한 데 집중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겠다는 하나금융의 청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