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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원전’ 철수했던 韓… 웨스팅하우스 타고 재진입 노린다
현대건설·포스코E&C 참여 민관 SMR, 건설허가 일정 윤곽
'한전 25조 전기료 선납' 배경 지적… 한수원 이집트 원전 계약도 '도마'
성남라인 논란에 기관장 비위까지…기후부 환경기관 '관리 구멍' 도마
민간이 되살린 한글 기계화 기록… ‘글씨쓰는 긔계’ 복원품 첫 공개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과 한국전력공사가 전력설비 전자파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에너지정보문화재단과 한전은 한전 본사에서 이주수 에너지정보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김호곤 한전 송변전건설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설비 전자파 이해증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력설비를 직접 건설·운영하는 사업자가 전자파 정보를 제공해 온 기존..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1년을 맞아 환경 분야 기관의 인사와 내부통제 문제가 국정감사에서 함께 도마에 올랐다. 과거 성남시민모임에서 활동한 남광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의 전문성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정책자금 부당개입, 인증 유착 수사, 환경공단 이사장 비위까지 이어지면서 기후부의 인사·감독 책임이 쟁점이 됐다. 1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남 원장의 채용자료 제출 문제로 오전부터 공방이 벌어졌다...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참여하는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가 각각 2031년과 2032년 국내 건설허가 신청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올해 초까지 건설 인허가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던 노형들이다. 14일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소듐냉각고속로 H-SFR은 2031년, 포스코이앤씨 등이 참여하는 고온가스로 '헥타르(HECTAR)'는 2032년 건설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안위가 지난..
국내 발전소의 잦은 기동·정지(DSS)로 인한 환경오염과 비용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에 대응하는 출력제어·급전지시가 반복되는 가운데, 정지 후 재기동에 따른 설비 손상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동시에 늘고 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발전공기업 5개사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발전원별·발전사별 기동·정지(DSS) 횟수 및 관련 비용 현..
원전 확대 속도를 새로운 위험에 대응할 안전규제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원전에 접근할 수 있는 드론을 유형별로 실제 무력화할 수 있는지 별도 실증조차 하지 않은 데다, 기후변화로 일부 원전의 해수온도 안전 여유가 빠르게 줄고 있는데도 기상청과의 기후변화 대응 업무협약은 종료된 상태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상용화까지 본격화되면서 안전규제도 함께 보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3일 국회..
고속철도 통합 전부터 제기돼 온 파업 대응과 차량 정비 문제가 국정감사에서 다시 도마에 올랐다. 다음달 철도노조 총파업을 앞두고 통합 고속철도의 최소 운행 수준은 새로 정하지 못했고, 5150억원 규모 신조차 정비도 안전성 비교 없이 현대로템에서 코레일로 되돌리는 절차가 진행 중이다. 국민 편익을 앞세워 통합을 서두른 결과가 운행 차질과 정비 안전 우려로 이어져 국민 피해를 키울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13일 국..
한국전력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25조원 규모 전기요금 선납을 제안하면서 내부적으로는 사채 한도 관리와 이자비용 절감을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에서 불리한 계약조건을 우려한 실무진에게 사업관리 책임자가 계약 수용을 독촉한 사실이 내부 감사에서 드러나는 등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사업 판단 과정이 국정감사에서 집중 추궁됐다.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국회에서..
한국이 사업 참여를 포기한 폴란드 원전에서 국내 원전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최근 한미 원전 협력으로 한국 기업의 AP1000 기자재 공급과 시공 참여를 확대하는 틀이 마련되면서, 폴란드가 미국 노형을 선택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 등 국내 기업에도 기회가 열릴 수 있어서다. 11일 원전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제2원전은 현재 미국·프랑스·캐나다를 대상으로 기술·사업 파트너 선정 절차가 진행 중..
실물이 국내에 없는 1914년 '이원익 언문타자기'의 복원품이 처음 공개됐다. '타자기'라는 말조차 없던 시절 이원익이 '글씨 쓰는 긔계'라고 불렀던 기계다. 한글 자판이 지금의 두벌식에 이르기까지 약 80여년 넘게 이어진 시행착오와 선택의 역사가 실물 타자기와 자료로 한자리에 펼쳐졌다. 1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 G밸리산업박물관에서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과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 '타자..
정부가 2035년까지 재정과 기후금융 등 1000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해 철강·석유화학 등 고탄소 산업의 생산방식을 바꾸고 녹색산업을 새 성장동력으로 키우기로 했다. 민간도 220조원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해 차세대 기술 개발과 생산설비 확충에 나선다. 정부는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통령이 참석한 국민보고회를 열고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을 발표했다. 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기업의..
새만금개발청이 현대자동차그룹의 9조원 규모 투자 등을 계기로 새만금 사업 속도를 끌어올린다. 사업 목표연도를 2050년에서 2035년으로 15년 앞당기고 산업용지와 전력·용수·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을 병행한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은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새만금을 인공지능(AI)·로봇·에너지 등 첨단전략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새만금청은 공공주도 개발을 통해 사업..
한국 기업의 미국 원전시장 진출이 본격화하면서 막대한 건설비와 사업 지연에 따른 위험을 어떻게 나눌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웨스팅하우스에 지급할 기술료·역무·핵연료 대가가 과도하게 늘지 않도록 상한을 뒀지만, 원전 건설에 참여할 국내 기업의 책임 범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7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한미 원전 협력 과정에서 웨스팅하우스에 지급할 기술료와 역무·핵연료 대가에 상한을 두는 내용으로 협상..
기후에너지환경부 첫 국정감사에서 김성환 장관의 정책 결정과 인사를 둘러싼 검증이 집중됐다. 호남 반도체산업단지 입지에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얼마나 작용했는지부터 김 장관과 인연이 있는 인사의 전력수급기본계획 참여, 정책보좌관 인선까지 야당의 추궁이 이어졌다. 환경부 출신 인사들이 포진한 협회를 둘러싼 의혹도 도마에 올랐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가 6일 기후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감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은..
반도체·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부터 신규 원전과 재생에너지 확대, 2040년 석탄발전 폐지까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에너지 정책 전반이 6일 국정감사 테이블에 올랐다. 출범 2년 차를 맞은 기후부가 산업 전력·용수 공급까지 맡으면서 첫 국감에서는 전력망과 발전설비 확보 속도가 주요 검증 대상이 될 전망이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기후부를 대상으로 2026년도 국정감사..
한국전력이 호남권 계통안정의 핵심 설비인 신장성 600메가바(MVar) 동기조상기를 올해 안에 입찰하기로 했다. 2027년 말 준공 목표까지 남은 기간은 글로벌 제작사가 제시한 최소 생산·설치 기간 90주보다 짧고 제작사 선정과 계약도 남아 있다. 정부가 호남 재생에너지 수용량을 늘린 상황에서 조달이 늦어지면 신규 접속 확대와 계통안정 설비 가동 시점이 어긋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5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전 등에..